요즘 전남 해남 들녘에선 김장용 배추 모종심기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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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박승호 기자
입력 2023-09-0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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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농업인들이 김장용 배추 모종을 심고 있다사진해남군
해남 농업인들이 김장용 배추 모종을 심고 있다.[사진=해남군]


전남 해남군 들녘에서는 요즘 해남배추의 모종을 심는 정식이 한창이다.
 
김장용으로 쓰이는 가을배추는 9월 초까지 모종을 마치고 월동을 하는 겨울배추는 9월 중순까지 마치게 된다.
 
해남군은 전국 최대 배추 주산지로 지난해 총 4782ha에 가을배추와 겨울배추를 재배했다.
 
4일 해남군에 따르면 해남배추는 황토땅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미네랄 등 영양이 풍부하고, 단단하고 꽉 차게 여문 노란색깔의 속이 특징이다.
 
김치를 담가도 아삭하고 단맛이 나 ‘명품 배추’로 통한다.
 
해남배추 수확은 10월말부터 시작돼 12월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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