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가락시장 방문해 상인 격려…"정부 믿고 과학 믿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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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선 기자
입력 2023-09-04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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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이 안심하실 수 있도록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

한덕수 국무총리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한덕수 국무총리.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한덕수 국무총리는 4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후 처음 서울 가락시장에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저녁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가락시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 한국연안어업인중앙연합회 회장,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회장, 가락시장 상인 등이 함께했다.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먼저 도매시장 내 가락몰에서 점포를 둘러보면서 수산물 소비 동향 등을 살피고, 수산물을 직접 구매했다. 이어 어업인 단체, 시장 상인들과 만찬을 하며 방류 이후 수산물 소비 동향 등 현장의 생생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방류 관련 정보를 어업인 단체, 상인들과 함께 보면서 "국민이 안심하실 수 있도록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수산물 안전에 대한 소통을 지속하고, 소비 활성화를 통해 수산업계가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익과 국민의 안전을 생각하며 나아가고 있으며, 정부를 믿고 과학을 믿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한 총리는 지난달 28일 노량진 수산시장에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이 미뤄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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