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국줄기세포학회 2023 연례학술대회에 참석해 약물 평가를 위한 오가노이드 구축 관련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줄기세포학회는 국내외 줄기세포 관련 연구자들이 참석해 최신 연구 내용 및 동향을 교류하는 권위 있는 학회로 이번 연례학술대회는 국제학술대회로 개최됐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연구진은 이번 국제학회에서 신규 약물 평가를 위한 오가노이드 구축에 관한 연구 결과를 3건 발표하여, 먼저 왕시형 선임연구원은 신규 약물 평가를 위한 간오가노이드 구축 전략(제목: Hepatic disease modeling using reprogrammed liver-derived cell)을 구두 발표했다.
이어 오배준 선임연구원과 김영규 연구원은 유도만능줄기세포 기반 간질환 모사체 제작과 유전자 편집을 통한 희귀난치성 질환 모사에 관한 내용으로 2건의 포스터를 발표했다.
올해 5월 신설된 케이메디허브 오가노이드TF팀은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의 국가연구개발과제 6개를 수주하여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가 연구개발 중인 고기능성 오가노이드는 약물스크리닝 및 독성 평가에 활용함으로써 신약 개발이 효율적 및 경제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케이메디허브의 오가노이드 연구의 경쟁력을 확인했으며 지속해서 연구에 정진하여 괄목할만한 결실을 내겠다”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