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전상 돈가방 들고 튄 중국인 불법 체류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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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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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전을 빌미로 접근해 1000만원이 든 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중국인 남성이 체포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4일 오후 5시 15분께 영등포구 도림천 인근에서 중국인 황씨(42)를 절도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전날 오후 6시께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주택가에서 “한화를 중국 위안화로 환전하겠다”며 환전업자 A씨를 만나 현금 1000만원이 든 가방을 준 뒤 위안화를 입금받자 자신이 들고왔던 돈가방을 도로 빼앗아 달아난 혐의(절도)를 받는다.

경찰은 하루 만인 이날 오후 5시15분께 대림동에서 황씨를 검거했다. 황씨는 국내에 불법 체류 중인 상태로 한국말을 하지 못한다고 주장해 경찰이 통역사를 불러 범행 경위와 1000만원의 행방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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