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대 퍼스널 모빌리티 기업 엘유엘코리아는 슈퍼커패시터 ESS 제조 기술을 확보한 에이치앤씨모빌리티와 차세대 퍼스널모빌리티 전용 배터리 개발 및 생산을 위한 사업 합작식을 지난 4일 체결하였다,
양사는 올해부터 모빌리티산업의 핵심인 배터리 신기술을 통한 국내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배터리 초협력'을 목표로 △모빌리티용 슈퍼커패시터 적용 배터리 팩 양산 △슈퍼커패시터 ESS 제품 양산 △모빌리티 협력을 통한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 △모빌리티 기술로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4대 영역을 중심으로 협업하기로 하였다.
이번 엘유엘코리아 전기자전거는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으로 2022년에 이어 2023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IT‧가전전시회 CES 2023에 독자 모델로 전시 참가한 국내 유일 퍼스널모빌리티 전문기업이다.
이에 본 박람회 참가를 통하여 글로벌 모빌리티기업과 기술제휴, 및 수주 활동을 하였으며, 국내 최대 규모 퍼스널모빌리티 수출전문회사로 ‘퍼스널 모빌리티(Personal Mobility)’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9월경 인도네시아 2만 대, 10월경 호주 3만 대, 11월경 유럽 10만대 MOU 체결 준비를 통해 각각의 본계약 체결을 준비하고 있다.
엘유엘코리아는 현재 경북 김천시 일반산업단지 내 국내 최대 퍼스널모빌리티 공장인 부지 5400평에 건평 2100평을 시공 중이며, 올해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엘유엘코리아는 슈퍼커패시터 ESS 제조 기술을 확보한 에이치앤씨모빌리티가 슈퍼커패시터 적용 배터리 팩 제조 기술과 다점접촉기술을 적용한 비 용접방식의 배터리 모듈 제조 기술을 보유한 국내 배터리 팩 제조산업의 새로운 강소기업이다.
에이치앤씨모빌리티 노은석 대표는 “비 용접방식의 다점접촉기술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저항용접이나 레이저용접과 비교할 때, 동등한 접속성능을 가지면서도 용접이 필요하지 않아 제조공정 단순화에 따른 원가절감이 가능하고, 배터리 셀 단위의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적인 기술이다”라며 “전기자전거 배터리 팩 제조와 배터리의 노후화로 배터리 팩을 교체하지 않고 배터리 셀만 교체하여 비용을 절감하며, 수거된 폐 배터리 셀은 ESS 등의 용도로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당사의 핵심기술 중 하나는 “슈퍼커패시터를 적용한 배터리 팩 기술이며,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폭발위험이 전혀 없고, 30분 이내 빠른 충전이 가능하며, 긴 수명과 -40도의 온도에서도 충‧방전이 가능하여 효율이 좋다”라고 했다.
그동안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슈퍼커패시터는 높은 가격과 동작 전압대가 리튬이온에 비해 넓은 관계로 제어가 어려워 상용화에 제한이 있었으나, 에이치앤씨모빌리에서는 BMS 제어기술과 전략적 구매를 통하여 상용화가 가능한 수준까지 개발을 완료한 상태이다.
이러한 기술을 인정받아 현재 동남아시아지역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 자가발전사업에 슈퍼커패시터 ESS를 납품하기로 협약되었으며, 최소 10년 이상 품질보증으로 세계 각국의 ESS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엘유엘코리아 김홍현 회장은 “엘유엘코리아 김천공장 내 슈퍼커패시터 배터리 팩과 ESS를 생산하기로 했으며, 모빌리티 배터리 팩 제조 기반의 기술 혁신을 이루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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