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빅(대표 홍승석)이 화이트 카본 신소재로 설계한 퍼포먼스 우레탄 골프공 콘도르를 출시했다. 콘도르는 골프 점수에서 영감을 얻었다. 기존 타수보다 4타 적은 -4를 뜻한다. 파5 티잉 구역에서 단번에 공을 넣어야 기록할 수 있는 점수다. 비거리에 특화된 우레탄 골프공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콘도르는 3피스, 콘도르x는 4피스 구조다. 화이트 카본 신소재가 적용됐다. 이는 고급 타이어에 쓰이는 기술로 밀도와 응집력이 높아 손실 없이 에너지 전달을 할 수 있다. 고무 노화도 방지한다. 화이트 카본은 코어와 맨틀에 각각 적용됐다. 코어는 부드럽다. 고밀도의 탄성 에너지를 지니고 있어 임팩트 순간까지 응축된 힘을 모아 한 번에 발산한다. 콘도르는 로열앤드에이션트골프클럽(R&A)과 미국골프협회(USGA)의 공인을 받았다. 볼빅 관계자는 "기존에는 컬러 골프공 회사로 대변됐었다. 이제는 콘도르를 앞세워 세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운영하는 엘리트 유소년 골프 멘토링이 지난 1일 전북 군산시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성료됐다. 이번 행사는 초등부(4~6학년) 30명과 중등부(1~3학년) 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멘토는 이번 시즌 드림(KLPGA 2부)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맡았다. 박아름2, 전효민, 신보민, 임진영, 한승주, 홍현지, 김해인 등 20명이다. 이들은 골프 꿈나무에게 그린 공략법, 코스 공략법, 필드 레슨 등을 설명했다. 김순희 KLPGA 전무이사는 "행사에 참여한 유소년 선수들이 한국 여자골프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골프 꿈나무들이 우리 KLPGA의 미래라는 생각으로 유소년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PXG, 온라인 스토어 재단장 프로모션
PXG의 공식 수입원인 카네(회장 신재호)가 PXG 어패럴을 전개하고 있는 로저나인(회장 신재호)의 공식 온라인 스토어 재단장을 기념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대상은 온라인 스토어 회원이다. 누리집 내에 마련된 댓글창에 재단장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PXG 소속선수 친필 사인이 들어간 PXG 골프백, PXG 모자 등을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15일 공식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진행된다. 또한 경품 추첨 이벤트(최대 1만 마일리지 지급 등)도 준비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쇼골프가 운영하는 골프 예약 플랫폼 XGOLF(대표 조성준)가 추석을 맞아 9월 한가위 이벤트를 실시한다. 대상은 XGOLF 회원이다. 댓글 참여 이벤트인 '달님에게 소원 빌기'와 '달님에게 용돈 받기'로 구성됐다. '달님에게 소원 빌기'는 5글자 소원 적기, '달님에게 용돈 받기'는 송편 고르기다. 추첨과 뽑기를 통해 푸짐한 사은품이 준비됐다. 이벤트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당첨자는 내달 18일 발표된다. XGOLF 관계자는 "풍성한 한가위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XGOLF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타이틀리스트의 2023년형 신제품이 첫선을 보였다. 첫선을 보인 장소는 지난주 대단원의 막을 내린 2022~2023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투어 챔피언십)이 열린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 드라이빙 레인지다. 준비된 공은 Pro V1과 Pro V1x RCT다. RCT는 레이더 캡처 테크놀로지의 약자다. 연구·개발(R&D) 팀이 트랙맨과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 낸 피팅 전문 골프공이다. 드라이빙 레인지 안에 트랙맨 전용 레인지를 설계하고 레이더 측정 기술이 적용된 골프공을 제공했다. 선수들은 라운드 전 자신의 샷을 점검한 뒤 출전할 수 있었다. RCT는 스핀 데이터를 통해 최고점, 하강 각도, 캐리 거리, 롤, 그리고 총 비거리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RCT에는 더 얇은 레이더 캡처 마커가 삽입됐다. 타이틀리스트 골프공은 투어 챔피언십에서도 사용률 1위를 기록했다. 페덱스컵을 들어 올린 노르웨이의 빅토르 호블란을 포함해, 미국의 스코티 셰플러, 패트릭 캔틀레이, 맥스 호마, 매슈 피츠패트릭, 브라이언 하먼, 윈덤 클라크, 조던 스피스, 티를 해튼, 한국의 김주형 등이 사용했다.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 30명 중 17명이 타이틀리스트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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