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은 지난 4일 민선 8기 2년차를 맞아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의 미래, 도민과 함께 비상하는 힘쎈충남’을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민선8기 2년차 예산군 방문은 광시면 장전리 정책 현장 방문 및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광시면 장전리 320 일원 예당호 버들림 지방정원 조성은 약 29만7520㎡ 규모에 300억원을 투입해 △버들숲 군락지(버드아일랜드) △버들정글 수상 둘레길 조성 △탄소저감 수상생물 연구 R&D 센터 건립 △생태관광형 습지(철새) 공원 조성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예당호 버드나무 생태 기반을 활용한 지방 정원 조성으로 탄소흡수원 실증거점을 마련하고 버드나무숲을 활용한 탄소흡수원 연구 등 차별화된 교육형, 치유형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포신도시 배후 최대 생태정원으로써 여가생활, 교육, 치유의 공간을 조성하고 의좋은 형제IC, 예당호 출렁다리, 황새공원과 연결되는 관광벨트가 완성될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자연환경보전 지역 내 환경과 공존하는 지역 관광산업 연계 개발 등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현장을 방문한 김태흠 충남지사에게 최초 기후변화 대응 및 교육, 생활 치유형 지방 정원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구상 및 타당성 용역에 따른 도비 지원 등을 적극 건의했다.
이어 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언론인과의 간담회에서는 도정 주요현안에 대한 질의 및 응답이 이어졌으며, 주요 질문 내용으로는 △합동 임대 청사 건립 △내포신도시 확장 개발 △덕산온천 관광호텔 개발 △내포 농생명 그린 바이오 클러스터 등이 제시됐다.
문예회관에서 이어진 예산군민과의 대화는 총 700여명의 관내 기관·단체장 및 노인회장, 보훈단체장과 읍면 주민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참가자들은 김태흠 충남지사와 함께 도민과 함께 여는 힘쎈 충남, 군민과 함께 하는 하나된 예산, 공공기관 이전으로 내포혁신도시 완성, 젊고 새로운 원도심 부활, 인구가 힘이다 예산애(愛) 살아요 등 문구가 담긴 손 피켓을 들고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이어진 예산군민과의 대화시간에는 각 읍면의 주요 건의 사항을 비롯해 향후 군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계획에 대한 질의 및 김태흠 도지사의 답변이 이어졌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민선8기 2년차를 맞아 예산군을 방문한 김태흠 충남지사께 환영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예산군 발전을 위해 충남도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리고 내포 충남 혁신도시가 자리한 예산군은 앞으로도 충남의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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