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카모아에 따르면, 추석 기간인 9월 28일부터 30일(대여 시작일 기준)까지 일본 렌터카는 9월 전체의 약 21%를 차지한다.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카모아 일본 렌터카 예약 수는 매월 평균 19%씩 증가하고 있다. 5일 기준 9월 일본 렌터카 예약 수는 가장 높았던 8월의 약 70% 수준에 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월 지역별 일본 렌터카 예약은 후쿠오카(47%), 오키나와(20%), 삿포로(15%), 오사카(8%) 순으로 많았다. 한국인이 일본에서 많이 예약한 차량은 경형 차량인 도요타 비츠(22%), 준중형 차량인 도요타 프리우스(15%), SUV 차량인 도요타 라이즈(14%) 순으로 나타났다. 9월 일본 렌터카 평균 대여일은 약 2.9일이다.
카모아 관계자는 “추석 연휴까지 아직 4주가량 기간이 남았고, 10월 2일이 대체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9월 일본 렌터카 예약 수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일본 현지 렌터카 업체들도 한국어가 가능한 직원을 배치하는 등 한국인 고객 유치를 위해 분주히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