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5일 “국내 종합주류회사로서 변화하는 주류시장에 대응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희소성이 높은 다양한 프리미엄급 주류를 발굴하는 등 국내 스피릿 시장에 본격 나서게 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꼬냑을 시작으로 성장세가 높은 위스키, 데킬라, 보드카 등 다양한 제품군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꼬냑은 와인을 고농도로 증류한 술로, 프랑스 꼬냑 지방에서 제조된다. 그 중 세계적으로 유명한 제조사 하디는 160년 동안 전통방식을 고수하며 깊고 풍부한 향미와 여운을 담은 꼬냑을 만들고 있다.
또한 하디는 병 모양을 중요시하는 꼬냑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프랑스 명품 크리스털 업체 라리크(Lalique)와 협업해 프리미엄 가치를 더했다.
‘라리크 포시즌스’는 봄, 여름, 가을, 겨울 각 계절에 어울리는 맛을 내기 위해 하디만의 블렌딩 기술로 완성된 꼬냑이다. 라리크사 노하우로 병 뚜껑을 포도나무의 사계절로 표현해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했다. 전 세계 400세트 출시, 국내에는 단 1세트만 들어와 의미를 더했다.
‘라리크 카요타’는 100년 이상된 원액 3종류를 블렌딩해서 만든 제품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패키지는 병과 라리크사의 디켄터가 분리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디켄터는 꼬냑을 공기에 노출시켜 부드러운 맛과 향기를 극대화한다.
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100주년을 앞둔 하이트진로가 160년 전통이 있는 꼬냑 제조사 하디의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하이트진로는 국내 대표 종합주류사로서 희소성이 높은 프리미엄급 글로벌 주류 포트폴리오를 갖추기 위해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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