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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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일 선임기자
입력 2023-09-0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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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5일  2024 SS 서울패션위크가 열리는 서울 중구 DDP 트레이드쇼 현장을 찾아 패션기업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5일 '2024 S/S 서울패션위크'가 열리고 있는 서울 중구 DDP 트레이드쇼 현장을 찾아 패션기업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2024 S/S 서울패션위크(Seoul Fashion Week)'가 5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막해 9일까지 닷새간 향연에 들어갔다. 서울패션위크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패션행사다. 
이 기간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서울 컬렉션·SC) 브랜드 21곳과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제너레이션 넥스트·GN) 8곳, 기업 브랜드(메트로시티) 1곳이 참여해 런웨이가 총 30회 펼쳐진다.
이날 열린  패션쇼 오프닝은 ‘패션에 예술을 불어넣다’라는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업사이클링과 예술을 결합해 시즌 컬렉션마다 여러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브랜드 '얼킨'(디자이너 이성동)이 등장했다.  
특히 K-팝, K-뷰티, K-드라마 등 문화 콘텐츠 '서울의 패션'을 접하며 서울패션위크가 전 세계적으로 찾고 싶은 산업축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30개 디자이너 브랜드의 패션쇼에 시민 1000명이 이 기간 서울패션위크 현장에서 가장 빠른 내년 봄·여름 트렌드를 확인하게 된다. 
올해 서울패션위크는 개최 시기를 한 달여 앞당겼다. 뉴욕, 파리, 밀라노, 런던 등 세계 4대 패션위크’보다 한발 앞서 내년 시즌 패션 트렌드를 선보이기 위해서다.
국내 최대 규모 트레이드 쇼에는 의류·가방·신발·액세서리 등 국내 패션기업 94개와 27개국 바이어 127명, 국내 패션 관련 유통·투자사 등이 참여해 수주, 유통망 확장 기회를 찾고 있다.  
특히 프렝탕(프랑스)과 3NY(미국) 등이 서울패션위크를 꾸준히 찾고 있으며 △이탈리아 명품 편집숍 에랄도(ERALDO) △영국 럭셔리 백화점 리버티런던 △프랑스 파리를 대표하는 백화점 봉마르셰 △일본 대표 백화점 브랜드 이세탄 등은 처음 참여했지만 K-패션 열풍이 세계적으로 높아졌음을 실감케 했다.  
서울패션위크가 열리는 행사 기간에 DDP 일대는 누구나 K-패션을 즐기고 새로운 브랜드와 스타일을 만날 수 있는 축제로 채워진다.
시 관계자는 "패션 범주를 의류를 넘어 라이프스타일로 확대해 기업과 협업함으로써 보다 다양한 서비스와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며 "올해는 다양한 기업과 협업해 '서울패션위크'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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