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23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장비·재료 산업전' 9000여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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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9-0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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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시·경기도 공동주최, 국내외 반도체 패키징 트렌드·기술동향 소개

이재준 수원시장이 전시회장을 둘어보고 있다 사진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이 전시회장을 둘어보고 있다. [사진=수원시]
경기 수원시와 경기도가 공동주최한 ‘2023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장비·재료 산업전’에 3일간 9000여명이 찾았다고 5일 밝혔다.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장비·재료 산업전(ASPS)’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ASMPT, 프로텍, 아주대, 성균관대, 평택대 등 91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276개 부스를 운영하며 반도체 패키징 테스트 장비·어셈블리 장비 등을 전시했다.

산업전이 열린 사흘 동안 반도체 패키징 장비·재료 업계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삼성전자, 하나마이크로 등 업체 직원들은 단체로 전시장을 방문해 참관했고 주요 OSAT(외주반도체패키지테스트) 업체 직원들도 산업전을 찾아 새로운 기술과 제품의 최신 동향을 살펴봤다.

산업전에서 부스를 운영한 기업·기관의 만족도도 높았다.

기업 48개 사( 53%)를 포함해 절반에 가까운 기업·기관들이 재참여 의향을 밝혔다.

한 참가 기업 관계자는 “기업·제품 홍보 효과가 좋은 것 같다”며 “다른 기업에도 전시회 참가를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부대행사는 ‘2023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장비·재료 혁신전략 콘퍼런스’, 참가업체 기술세미나, 한국마이크로전자패키징연구조합·소부장기술융합포럼이 주관하는 국제 심포지엄, 수원상공회의소 세미나·기술거래 설명회 등이 열렸다.
‘2023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장비·재료 산업전’ 전시장 사진수원시
‘2023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장비·재료 산업전’ 전시장 [사진=수원시]
23개 주제를 다뤘고 총 1200여명이 참가했다.

수원도시공사는 산업전 참가 기업을 방문해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분양 관련 상담을 했고 수원시 기업유치단은 참가자를 대상으로 ‘수원시 기업 인식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다수 기업이 수원시 기업유치단에 기업지원 정책 등을 문의했다.

지난 8월 30일 열린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2023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장비·재료 산업전이 우리나라 반도체산업 성장을 이끄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컨벤션센터·전자신문·제이엑스포가 공동 주관한 ​‘2023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장비·재료 산업전’은 수원상공회의소·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한국전자기술연구원·한국마이크로전자패키징연구조합·한국마이크로전자및패키징학회·소부장기술융합포럼·한양첨단패키징연구센터·한양대학교링크3.0사업단 등이 후원했다.
◆ 수원페이 사용자 1051명 대상으로 설문조사… 만족도 높아
사진수원시
[사진=수원시]
경기 수원시는 수원페이 사용자들은 ‘수원페이가 가계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25일까지 ‘새빛톡톡’을 활용해 수원페이 사용자 105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82%가 “수원페이 사용이 가계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매우 그렇다 41%, 그렇다 41%).

또 응답자의 86%는 “수원페이 사용이 소상공인의 소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매우 그렇다 44%, 그렇다 42%).

수원페이 사용 이유는 ‘인센티브 혜택’이 77%로 가장 많았고 주로 사용하는 업종은 ‘음식점업’(44%), ‘슈퍼마켓 등 유통업’(28%), ‘학원 등 교육서비스업’(12%) 순이었다.

사용 빈도는 ‘매월 정기적으로 사용’이 41%로 가장 많았다.

인센티브는 수원페이 사용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91%는 “수원페이를 지속해서 사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지만, 인센티브를 지급하지 않으면 사용하지 않겠다는 응답자가 67%에 달했다.

수원페이를 사용할 때 불편한 점은 ‘가맹점 부족’(44%), ‘이벤트 등 사용혜택 알림서비스 부재’(30%) 등이었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인센티브 확대를 통한 지역소비 촉진’(53%), ‘가맹점 확대’(28%) 등이었다.

이번 설문에는 남자 375명, 여자 676명 등 1051명이 참여했다.

응답자 연령대는 40대 35%, 30대 25%, 50대 20%, 20대 13% 등이 순이었다.

시는 하반기에 신규 사업장을 대상으로 등록 홍보를 강화해 가맹을 확대하고 지역화폐 운영대행사와 지속해서 협의해 시스템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페이가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와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설문조사 결과를 수원페이 운영계획에 반영해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추석을 앞두고 9월 한 달 동안 수원페이 인센티브를 10%로 확대한다.

수원페이는 신용카드 단말기가 있는 관내 전통시장, 연 매출 10억원 이하 소상공인 사업장(슈퍼마켓·편의점·음식점 등), ‘배달특급’ 앱(온라인 결제)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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