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개최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2030세계박람회’개최 후보도시 부산의 역량을 국내외 정보통신기술 전문가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K-ICT WEEK in BUSAN'은 국내외 정보통신기술 전문가들과 인공지능, 메타버스, 클라우드, 양자정보기술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신규 판로개척 등을 통해 지역 정보통신기술 산업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교류의 장이다.
올해는 ‘인공지능 코리아’, ‘IT 엑스포 부산’,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 등 3개의 전시회가 통합 개최되는 행사다.
행사는 메가존 클라우드, 더존비즈온, 에티버스, 샤픈고트 등 역대 최대인 국내외 267개 사가 참여해 595개 부스 규모로 펼쳐지는 종합 ICT 전시회와 △‘미래를 위한 인공지능’을 주제로 한 AI 콘퍼런스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한 클라우드 콘퍼런스 △바이어(국내 30, 해외 50명) 상담회 및 기업투자상담회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제조 인공지능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 △양자정보기술 워크숍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BDIA) 잡페어 홍보부스 △참가업체 기술·제품 설명회 등의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특히 △AI 컨퍼런스 1일 차 6일에는 대덕연구단지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AI프렌즈’ 학회가 ‘쳇GPT’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며 △2일 차 7일에는 한국전기연구원과 캐나다워털루대가 제조 인공지능 분야 사업화 유망기술을 소개하고 상담을 진행한다. △3일 차 8일 에는 IBM퀀텀 주관 양자정보기술 사업설명회인 ‘양자컴퓨터 개발자자격증 교육 설명회’가 열려 IBM퀀텀의 교육 프로그램과 지원사항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부스 중 '확장현실(XR)․메타버스 공동관'에서는 증강현실 전문기업인 ‘투핸즈인터랙티브’의 체험존, 그리고 메타버스 전문기업인 ‘위딧’과 연계한 메타버스 이벤트 부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올해 행사를 위해 참가기업과 부스 규모, 국내외 바이어 초청을 확대한다.
특히, 콘퍼런스 구성을 강화했을뿐 아니라, 양자정보기술 부스와 사업설명회를 새롭게 구성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만큼, 이번 행사가 혁신 기술들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장이 돼 국내외 참가기업의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내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2023 K-ICT WEEK in BUSAN' 행사를 통해 우리시의 우수한 ICT 기반과 미래의 방향성을 유감없이 선보이겠다”며, “이를 통해 국내외 참가자들에게 2030세계박람회 개최 후보도시 부산의 역량을 제대로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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