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그라운드골프협회가 주최하고 군 체육회 주관, 함양군이 후원한 이날 대회 개회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박용운 군의장을 비롯한 지역구의원과 안병명 군체육회장, 기관단체장, 선수 및 임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는 11개 읍면 그라운드골프 선수들의 실력을 겨루면서 읍·면 회원들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최장수 회원인 마천면 박영문(89세) 어르신에게 장수상을 수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축사에서 “그동안 무더위와 긴 장마로 야회활동이 여의치 못했는데 오늘 모처럼 11개 읍면 회원님들이 함께 한 자리”라며 “승부에 너무 연연하기 보다는 서로 화합하며 친목을 다지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함양군, 축산 관련 종사자 보수교육 실시
5일, 축산종사자 150여명 대상 축산법규, 질병관리 등 안내
이번 교육은 함양군 농축산과 정순우 과장이 강사로 나와 축산농가 대부분이 고령으로 온라인 교육이 쉽지 않은 농가들에게 대면교육을 통해 교육을 진행했다.
보수교육은 모든 축산인들이 매년 6시간 받아야 하는 교육과정으로 이날 교육에서는 친환경 동물복지 및 축산환경, 축산법규 및 축산차량등록제, 가축방역 및 질병관리 등을 이수하게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축산 관련 종사자로 하여금 축산법규, 가축 방역, 질병 관리 등 교육을 체계적으로 이수하게 하여 지속할 수 있는 축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함양군, 맞춤형 축산농가 컨설팅 '호응'
낙우농가 대상 번식, 질별, 개량 분야 종합컨설팅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하 축산원)과 함양군농업기술센터는 5일 유림면과 지곡면에 있는 낙우농가를 대상으로 번식, 질병, 개량 분야에 대해 전문가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
사전 기술수요조사를 통해 분야별로 최고전문가로 팀을 구성해 실시하는 축산농가 컨설팅은 올해로 12년차를 맞고 있으며 지역 축산농가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컨설팅에 참석한 함양군 손현철 농가는 “최근 사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질병관리, 번식 및 경영구조개선 등 기술적으로 개선할 점에 대해 컨설팅을 받게 돼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축산원과 함양군농업기술센터에 고마움을 나타냈다.
또한, 현장기술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추후 현지방문을 통한 전문컨설팅을 통해 당면한 애로기술을 해결할 계획이다.
김창진 농축산과장은 “축산원에서 추진하는 권역별 맞춤형 컨설팅은 축산물 수입증가, 사료비 상승, 수급 불균형에 따른 축산물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기술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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