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GGGF-축사] 김진표 "국내기업도 생성형 AI 경쟁 가속화…기술발전과 함께 부작용 대비책 마련"

"AI 시대 본격화에 우려의 목소리 커져…부작용 최소화 하는 정책 만들 것"

김진표 국회의장은 6일 아주경제신문 주최로 열린 '제15회 착한 성장, 좋은 일자리 글로벌포럼(2023 GGGF)' 축사에서 “인공지능(AI)이 열어갈 새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김진표 국회의장은 6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아주경제신문 주최로 열린 '제15회 착한 성장, 좋은 일자리 글로벌포럼(2023 GGGF)' 축사를 통해 "인공지능(AI)이 열어갈 새 시대를 준비하는 한편 부작용에 대한 대응책도 철저하게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의장은 "AI 시대가 본격화 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무분별한 데이터 수집으로 정보유출과 저작권 문제가 제기되고 있고 정보의 신뢰도 저하, 차별화 편향에 대한 염려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생성형 AI는 제조업, 금융 및 각종 서비스에 활용될 뿐 아니라 작곡, 시나리오, 회화 등 창작 영역까지 넘보고 있다"며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을 비롯한 유수의 빅테크 기업이 생성형 AI와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도 본격적으로 경쟁대열에 합류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장은 "국회에서도 AI 경쟁력 확보와 부작용에 대한 대비책 마련에 나서겠다"며 "AI 기술발전을 가속화 하는 한편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정책을 세심하게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제15회 GGGF 개최를 축하드리며 아주경제의 GGGF가 말 그대로 착한 성장,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나침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인공지능 시대 개막을 앞두고 새로운 전진을 위한 뜻깊은 점검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