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이 부정적인 수익성 개선 전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BGF리테일의 주가는 7일 오전 9시 23분 전거래일 대비 1.08%(1700원) 내린 15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부진한 업황 전망에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한화투자증권은 BGF리테일에 대해 유통섹터 내 편의점 업종 선호도 축소와 고정비 부담으로 수익성 개선이 더디다고 지적, 목표주가는 기존 23만원에서 2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진협 연구원은 "BGF리테일의 현재 가치 평가(밸류에이션)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 기준 11.5배로 역대 최저 수준"이라며 "중국 단체관광객 귀환에 따라 중국 소비주 중심으로 유통 섹터 내 포트폴리오가 조정되면서 편의점 업종에 대한 선호도가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편의점 업황에서 결국 중요한 것은 객수의 방향성인데 현재 객수는 둔화되고 있다”며 “편의점 객수 턴어라운드 추세를 지켜보면서 저점 매수에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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