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복지사각지대 발굴 위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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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박재천 기자
입력 2023-09-0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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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호 군포시장사진군포시
하은호 군포시장[사진=군포시]
경기 군포시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늘리는 데 주력한다.

7일 시에 따르면, 기존 12개동 1069명으로 운영중이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에 더해 1일 교육지원청․학교 3명, 군포시 사회조사원 14명 총 17명을 추가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통장, 생활업종 종사자,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된 복지인적안전망으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홀로 어르신 안부 확인 및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동행정복지센터에 연계하는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시는 지난 6월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에게 활동수첩을 제공한 바 있다.

수첩에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 위기징후 가구 확인 방법, 어려운 이웃 방문 시 유의사항 등이 담겨 현장 매뉴얼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추가위촉에는 사회조사원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하면서 2023년 실시하는 군포시 사회조사와 연계, 위기이웃을 무한돌봄센터로 바로 연결해 복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정신적으로나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웃들을 발견하여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초기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한편 시는 이처럼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초기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지원하고, 공적 지원으로 해결이 어려운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경우에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해서 관리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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