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서 일본과 중국 총리가 대화를 나눈 것과 관련해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일·중 관계 구축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7일 산케이신문·지지통신 등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전날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만난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기시다 총리와 리 총리가 양자 대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10여 분간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지지통신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기시다 총리의 정상 회담 논의는 이뤄지지 못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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