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후쿠시마 원전 주변 바닷물, 삼중수소 농도 기준 충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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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주 기자
입력 2023-09-0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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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후쿠시마 오염수 샘플 채취 관찰
   오쿠마일본 AFP연합뉴스 국제원자력기구IAEA 직원이 22일 일본 후쿠시마현 오쿠마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샘플 채취 과정을 관찰하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오는 24일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겠다고 이날 발표했다 20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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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기구(IAEA) 직원이 지난달 22일 일본 후쿠시마현 오쿠마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샘플 채취 과정을 관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주변 바닷물의 삼중수소 농도가 일본이 정한 기준치를 밑도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9일 연합뉴스와 일본 NHK에 따르면 IAEA는 도쿄전력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 이후 현장 3km 이내의 여러 지점에서 바닷물 표본을 독자적으로 추출해 분석했으며, 첫 결과를 전날 발표했다.

IAEA는 바닷물 삼중수소 농도가 일본이 정한 기준치를 밑돌았으며, 도쿄전력과 일본 환경성이 보고하는 수치와 일치한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쿄전력은 지난달 24일부터 오염수를 바닷물로 희석해 해양에 방류하기 시작했다. 이날부터 17일간 오염수 7800톤을 1차로 내보낼 계획이다. 원전 내 탱크에서 오염수가 지속적으로 생성되고 있어, 오염수를 모두 방류하기까지는 30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IAEA는 7월 발표한 포괄 보고서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이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이후 후쿠시마에 현장 사무소를 두고 현장 감시·평가 활동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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