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시장 "대부도는 시 발전 핵심 자원 자족기능 갖춘 미래도시로 견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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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박재천 기자
입력 2023-09-1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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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부동 스마트 워케이션 포럼 개최...지역경제 활성화

사진안산시
[사진=안산시]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지난 8일 "수도권 대표 관광지인 대부도는 시 발전을 위한 핵심자원으로, 관광과 지역발전을 균형 있게 추진해 자족 기능을 갖춘 미래 도시로 견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이 시장은 대부도 베르아델 승마클럽에서 대부동 스마트 워케이션 포럼을 열고 이 같은 의지를 내비쳤다.

이번 포럼은 안산시와 한국도시설계학회 주최로, 시에서 추진 중인 ‘대부동  종합발전계획’의 실효성을 증진시키고, 포스트 코로나시대 워케이션을 활용한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워케이션(Workation)은 일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체류형 근무제도로 워라벨을 중시하는 사회적 흐름에 따라 기업과 지자체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추세다.

이 자리에는 이 시장을 비롯, 시의원, 건축공간연구원, 한국섬진흥원,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포럼은 이영범 건축공간연구원장의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워케이션을 활용한 섬 지역 인구감소 대응 및 활성화 방안, 대부동 종합발전계획을 위한 워케이션의 활용방안, 복수거점·생활인구 활성화를 위한 공공의 시도와 노력 등에 대한 주제 발표에 이어 참석자들 간 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사진안산시
[사진=안산시]
이 시장은 포럼을 계기로, 대부동 정주인구 증가를 위한 구체적 방안과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등을 논의하고, 전문가·지역주민·관련기관 간 인적 네트워크 구축 및 대부동의 잠재적인 발전 가능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보고 있다.

이 시장은 이번 포럼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활발한 소통과 협의를 통해 지속가능하고 실효성 있는 대부동 종합발전계획을 내년 상반기까지 수립할 계획이다.

한편, 이 시장은 “포럼을 통해 대부도 미래발전을 위한 소통과 공감대 형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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