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구로보광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구로보광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지하 2층~지상 20층 9개 동에 총 675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도급액은 2431억원이다.
1984년에 준공된 보광아파트는 1호선 구로역과 2호선 신도림역, 7호선 대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이며 구로초, 구로중, 영림중 등이 단지에 인접해 있어 양호한 교육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 고려대구로병원, 구로구청, 구로경찰서 등 구로구 행정타운 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입지적인 장점을 갖고 있다.
대우건설은 구로보광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단지명 '푸르지오 플로라'를 제안해 시공자로 선정됐다. 단지 외관은 구로구 상징인 목련 꽃잎을 9개 아파트 동으로 형상화하고 전 가구 판상형 설계와 18가지 특화평면, 스카이 커뮤니티, 초대형 중앙광장 등 특화설계를 선보였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을 믿고 선택해 준 구로보광아파트 모든 조합원에게 감사드린다"며 "푸르지오 플로라를 지역을 대표하는 최고 명품 단지로 만들어 믿음과 신뢰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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