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기본계획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자체에서 수립해야 하는 법정 계획이자, 토지의 이용·개발 및 보전과 관련된 모든 공간계획들의 방향을 제시하는 최상위 계획이다.
2040년을 목표로 하는 이번 김제 도시기본계획에는 계획인구 목표를 설정하고, 도시성장 추세를 감안해 공간 재검토 및 여건변화에 따른 미래상과 장기발전방향을 수립했다.
이에 앞서 시는 6개 분야(도시·문화·경제·교통·관광·산업) 시민참여단 운영 및 전문가 자문을 통해 김제시 미래상을 도출하고, 주민공청회 및 관련 자문·심의 등 의견수렴을 통해 ’새만금의 중심, 지평선 농생명 혁신 거점도시 김제‘로 도시 미래상을 선정했다.
세부적인 기본계획을 살펴보면 △도시 공간구조를 김제 도심과 만경~백구~부량~금산을 연결하는 1도심·4지역 중심 체계 개편 △교통계획에 새만금~전주 고속국도 계획과 황산~금산사IC간 지방도 확장 계획 등 간선도로망 구축 △상하수도 기반 확충 및 노후시설 현대화를 통한 녹색도시형 물순환시스템 기반 구축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한 기존 시가지 정비방향 설정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 △수려한 자연경관과 조화로운 도시경관 형성을 통해 김제의 도시 정체성 확보 △체육공원 신설 및 근린공원 확장으로 기존 지역자원 재정비를 통한 기존공원 보전 및 현대화 목표 등이다.
정성주 시장은 “도시기본계획은 시민들과 지역사회에게 김제시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이뤄내기 위한 중요한 계획으로, 이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로의 발전을 계속 추진하며, 시민들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앞으로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를 실현하여야 할 도시기본계획이 착실히 이행돼 지속성장과 시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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