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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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김한호 기자
입력 2023-09-1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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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일 1만6000㎥서 2만1000㎥로 증설…2025년 준공 목표

고창군청 전경사진고창군
고창군청 전경[사진=고창군]
전북 고창군은 ‘고창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은 고창 신활력산업단지 분양, 석정 온천지구 개발, 하수처리구역 확대 등 오수량 증가에 따른 것이다.

하수 처리량을 기존 하루 1만6000㎥에서 2만1000㎥로 증설하는 것으로, 사업비 153억을 투자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깨끗하고 청결한 주거환경 조성과 고창천의 오염방지를 위해 하수처리 증설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인 만큼, 군은 그동안 인근 마을의 반대와 관련해 수차례 면담과 의견수렴을 통해 협의를 이끌어냈다.

특히 이 과정에서 퇴비 제조설비 중단 등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군은 앞으로도 도산마을 등 인근 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위해 사업 추진 중에도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 수리 봉사 ‘호응’
사진고창군
[사진=고창군]
전북 고창군은 영농활동이 한창인 마을을 방문해 농기계 점검과 고장난 농기계를 고쳐주는 순회 수리 봉사를 펼쳐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수리센터와 멀리 떨어져 농기계 고장으로 인해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불편 해소를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 12일 신림면 임리마을로 직접 찾아가 농기계 수리 봉사를 진행했다. 

농기계지원팀 전문요원 6명이 참여해 농기계 수리는 물론, 간단한 자가 정비 방법과 올바른 농기계 사용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소형 농기계 안전이용교육도 병행했다.

경운기, 관리기, 예취기, 방제기 등 소형 농기계를 대상으로 무상수리가 이뤄져 농업인의 부담을 덜어 주고, 현장 수리가 불가능한 농기계는 인근 정비센터 혹은 생산업체로 안내하는 등 농민들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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