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사회복지 공무원, 포상금 전액을 장학금·이웃돕기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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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김한호 기자
입력 2023-09-1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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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년 기초생활 보장 분야 사업평가서 우수 지자체 선정 포상금 800만원 전액 기부

사진무주군
[사진=무주군]
전북 무주군의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이 우수 지자체 선정에 따라 받은 포상금 전액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과 이웃돕기에 써달라며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사회복지 공무원들은 2022년 기초생활 보장 분야 사업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보건복지부장관 표창)로 선정이 되면서 받은 포상금 800만원을 황인홍 군수에게 전달했다.

이은주 사회복지과장은 “무주군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기반을 잘 다져서 받은 인정을 다시 군민을 위해 쓰게 돼 말로는 다할 수 없는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44명의 사회복지직 공무원 모두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서 저소득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사각지대 없는 무주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기초생활보장 사업 실적이 우수한 지자체를 발굴·시상하는 이번 평가에서 제도 운영실적 및 업무협조 노력도 등 전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중 △기초생활보장제도 부양의무자 기준의 단계적 완화에 따른 신규 수급자 발굴률 및 노력도 △행복e음 변동 조사 처리현황 △긴급복지 복지사각지대 및 통합사례관리 집행실적 △지방생활보장위원회를 적극 활용한 기초생활보장제도 및 긴급 지원의 내실화 기여 등의 부분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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