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클러스터' 안동에서 '국제백신포럼' 14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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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미 기자
입력 2023-09-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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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제백신포럼
[사진=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과 경상북도, 안동시가 주최하고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가 공동주관하는 ‘2023 국제백신산업포럼’이 오는 14일 안동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경북백신산업클러스터의 활성화 전략과 백신산업 육성에 대한 산학연 공동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된다. 국내외 백신산업 전문가와 관계자분들이 참석해 ‘신종감염병 대응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과 협업 전략’이란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2023 국제백신산업포럼은 이날 오전 10시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권기창 안동시장, 김형동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연다. 기조강연자로 초청된 국립백신연구소의 나콘 프렘스리(Nakorn Premsri) 박사가 ‘백신 안보를 위한 백신 제조의 글로벌 파트너십’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세션별 주제발표와 전문가 패널토론으로 진행된다.

첫 세션에서는 ‘대유행 대비 백신개발 전략’에 대해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고동규 센터장 직무대행이 좌장으로 진행되며, 성백린 교수(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장)가 ‘코로나를 전후로 한 백신 파라다임 변화: 팬더믹 신속대응 백신 플랫폼’, 이유경 과장(질병관리청 백신연구개발총괄과)이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핵심기관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로 발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백신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국제적 협력’이라는 주제로, 안동대학교 임재환 교수가 좌장으로 진행되며 김성보 교수(연세대학교 K-NIBRT 대외부단장), 송석빈 부장(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이 ‘K-Bio 산업 발전을 위한 바이오공정 교육센터의 역할’, ‘동물세포기반 백신전문인력 양성’ 등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 

또 세 번째 세션에서는 ‘글로벌 기술혁신과 백신산업 발전’이라는 주제로, 국제백신연구소 송만기 사무차장을 좌장으로 해 SK바이오사이언스 박진선 실장 및 말레이시아, 케냐, 인도네시아의 연사들과 함께 각국의 백신 개발 현황 등을 다룰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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