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 관련 기업이 모여있는 경남 창원에서 기업들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구직자들에게 방산 분야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일자리 박람회가 열린다.
방위사업청은 오는 20일 경남 창원대학교 종합교육관에서 ‘2023 방위산업 일자리박람회’ 2차 오프라인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방사청은 지난 5월부터는 온라인 박람회를 진행 중이고, 6월 말에는 대전에서도 오프라인 박람회를 한 차례 개최했다.
창원대 종합교육관 로비에서는 방산 분야 구직자를 위한 1대1 상담·컨설팅 등이, 강당에서는 취업지원 강의와 채용설명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방산 관련 기업 10개사가 개별 부스를 운영해 채용 상담과 면접을 진행하고, 구직자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면접 코칭과 자기소개서 컨설팅 부스도 마련될 예정이다. 취준생을 위한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과 이미지메이킹(퍼스널 컬러 진단 등) 부스도 운영한다.
취업 지원을 위한 강의와 채용설명회도 진행된다. 오전에는 면접 코칭과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을 위한 의상 선택 및 메이크업 시연 등 구직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강의도 준비됐다.
행사날 오후 2시부터는 기업과 정부출연 연구기관 총 5개사의 채용설명회를 진행해 채용절차, 주요직무, 복리후생제도 등에 대해 홍보할 예정이다.
김일동 방사청 방위산업진흥국장은 “방산 분야에 관심있는 구직자들은 일자리 정보도 얻고 적극적으로 면접에도 참여해 미래 K-방산을 이끌 주역들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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