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전주고려병원과 '농촌사랑 동행순창'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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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김한호 기자
입력 2023-09-1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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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기적인 협력 관계 구축, 지속적인 교류 약속

사진순창군
[사진=순창군]
전북 순창군은 14일 전주고려병원(원장 박근호)과 도농교류 활성화와 지역사회 협력 강화를 위한 ‘농촌사랑 동행순창’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영일 군수, 박근호 병원장 등 두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 주체 간 유기적인 협력 관계 구축과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군은 전주고려병원의 직원교육, 워크숍, 팸투어 등을 진행할 경우 시설물 사용과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하고, 전주고려병원은 의료서비스 제공과 의료봉사활동을 추진해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교류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과 함께 전주고려병원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농업 농촌 활성화를 위해 기부금 연간 최고액인 500만원을 기부해 눈길을 끌었다.

전주고려병원은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척추·정형외과 전문 종합병원으로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주민교실 운영, 행사현장에 응급의료지원팀 파견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박근호 원장은 후학 양성을 위해 전주인재육성재단 이사로 활동하며 80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하고, 전주대와 간호인력 양성·학교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1000만원의 발전기금을 쾌척하는 등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근호 원장은 “순창지역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복지사업 제공에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영일 군수는 “순창에 대한 따뜻한 관심으로 기부에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호 교류를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 말레이시아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파견 선발전, 이달 15~18일 개최
사진순창군
[사진=순창군]
‘2023 말레이시아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파견 선발전’이 이달 15일부터 18일까지 4일 동안 전북 순창군의 공설테니스코트에서 개최된다.

14일 군에 따르면 한국초등테니스연맹(회장 라귀현)과 꿈나무 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전북도와 순창군, 전북테니스협회, 순창군 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선발전에는 총 300여명의 주니어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대회는 △새싹부(2015년생 1월 1일 이후 출생선수) △10세부(2013년 1월 1일 이후 출생 선수) △12세부(2011년 1월 1일 이후 출생선수)로 나누어 경기가 진행된다.

예선전은 조별리그,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실시된다.

부별 1위부터 3위 입상자에게는 상장 및 상패·상품이 지급되며, 10세부와 12세부의 1위 입상자 4명(남자 2명, 여자 2명)에게는 2023 말레이시아 국제 주니어테니스대회에 대한민국 대표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또한 선발된 선수들에게 항공권 등 체류비의 일정 금액을 지원해 줌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세계의 우수한 선수들과도 동등한 조건에서 실력을 겨룰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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