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물가조사 대상은 쌀과 쇠고기 등 농축수산물 23개 품목과 밀가루 등 가공식품 5개 품목, 휘발유 등 석유류 3개 품목, 삼겹살 등 외식 4개 품목 등 총 35개 주요 품목이다. 통계청은 서울과 부산 등 7개 특·광역시를 대상으로 방문 면접 조사와 온라인 조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인데, 조사 결과는 관계부처에 제공해 정부의 민생안정대책에 활용된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일일물가조사 첫날인 이날 서울 남구로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조사 협조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현장 조사를 수행하는 담당자를 격려하고 정확한 조사를 당부했다.
이 청장은 “추석 성수품의 수급 안정과 물가정책 추진의 기조가 되는 가격동향을 신속하게 제공할 것”이라며 “필요한 통계를 적기에 신속·정확하게 생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