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명예 읍·면장 위촉…열린 행정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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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김한호 기자
입력 2023-09-1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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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범 군민 14명 위촉…하루 동안 현장 돌며 직무 수행

사진고창군
[사진=고창군]
전북 고창군은 14일 군정에 대한 조언과 의견을 수렴해 군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구현한다는 취지에서 읍‧면장 추천을 받은 모범 군민 14명을 명예 읍·면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직무 수행에 앞서 심덕섭 군수, 임정호 군의회 군의장, 명예 읍·면장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이 열렸다.

위촉된 명예 읍·면장은 박순자씨(고창읍), 강인성씨(고수면), 최희성씨(아산면), 김병태씨(무장면), 이경율씨(공음면), 이준재씨(상하면), 김경주씨(해리면), 유채호씨(성송면), 조대형씨(대산면), 김용조씨(심원면), 전일덕씨(흥덕면), 이택렬씨(성내면), 유동영씨(신림면), 최락효씨(부안면) 등이다.

이날 위촉된 명예 읍·면장은 하루동안 주민상담과 의견수렴, 관내 주요 사업장과 불우 소외계층 방문 등의 활동을 펼쳤다. 

또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어려움을 듣는 등 행정을 직접 체험하며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기도 했다. 

심덕섭 군수는 “이번에 위촉된 분들은 각 읍·면의 모범적인 분들로 1일 읍·면장직을 수행하며, 군정과 지역발전을 위한 소중한 의견을 부탁드린다”며 “고창군도 군민의 눈높이에서 군민과 항상 소통하는 동반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향후에도 주민의 행정에 대한 체험을 통한 민‧관의 이해와 협력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분기별로 시행할 예정이다.
 
미서훈 독립운동가·후손 신청기간 운영
고창군청 전경사진고창군
고창군청 전경[사진=고창군]
전북 고창군은 지역출신 독립운동가를 발굴하고 서훈신청을 위해 연말까지 군민 신청기간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군에는 독립운동에 참여해 서훈을 받은 독립유공자는 101명이 있다.

하지만 군은 한말전북의병사 등 관련 자료상에는 아직까지도 공훈을 인정받지 못한 지역출신 독립운동가가 100여명이 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군은 독립유공자 유족과 역사문화연구 관계 전문가 등과 함께 독립운동가 발굴 및 서훈신청 전담조직(TF)을 꾸렸다.

특히 올해 말까지 군민 신청기간을 운영하고, 자체 기본조사를 추진한 후 2024년도에는 연구용역 등을 추진해 미서훈 독립운동가에 대한 체계적인 공훈 발굴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독립운동가 후손 상담과 제보는 고창군청 사회복지과 사회복지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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