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변산초에 학교복합시설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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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김한호 기자
입력 2023-09-1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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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교육청,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공모 선정…110억원 투자

변산 학교복합시설 조감도사진전북교육청
변산 학교복합시설 조감도[사진=전북교육청]
전라북도교육청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부안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북교육청은 부안군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비 110억원 중 50%인 5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전북교육청은 부안군과 함께 부안 변산초등학교에 국공립 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 작은 도서관 등이 포함된 학교복합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 복합시설이 건립되면 학생들을 위한 교육 환경과 지역 주민들의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교육청은 교육부가 5년 동안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전북 모든 시·군에 1개 이상의 복합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할 계획이다. 
 
교육활동 보호 캠페인 실시
전주 온빛중학교 앞에서 교육활동 보호 캠페인이 실시되고 있다사진전북교육청
전주 온빛중학교 앞에서 교육활동 보호 캠페인이 실시되고 있다.[사진=전북교육청]
전라북도교육청은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학부모협의회·전북학생의회와 함께하는 ‘교육활동 보호 캠페인’을 14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교육공동체 내에서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확산하고자 마련됐으며, 14개 시·군별 24개 거점학교에서 진행됐다. 

특히 각 지역의 학교운영위원장·학부모협의회·전북학생의회에서는 학생 등교시간에 거점학교 앞에서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홍보물을 배부하고, 학교장에게 실천 약속을 전달했다.

‘교육활동과 학습권의 상호 존중을 위한 실천 약속’에는 아이들의 성장과 학습권 보호를 위해 학교의 교육활동을 존중하고, 교원의 전문성을 신뢰하며 상호 존중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학교운영위원장·학부모협의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과 선생님의 인권이 존중되고 전북 교육 발전을 위해 학생, 학부모, 선생님이 한마음으로 노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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