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전공연으로 사마리안지역아동센터 아동 12명의 우쿨렐레 연주, 다함께돌봄센터 이용아동의 20명의 합창 공연을 진행했고 개소식에서는 법인 이사장의 기념사, 주요내빈 축사, 센터 조성 추진경과 보고 등이 진행됐다.
특히 다함께돌봄센터 LH점 이용아동의 감사편지 낭독을 통해 아이들의 시선에서 돌봄을 받으며 뛰놀고 쉬어갈 공간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표현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저출산과 가정 내 양육부담 문제를 해결하고 여주시의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돌봄서비스를 제공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는 현재 다함께돌봄센터 LH점을 포함해 4개의 돌봄센터를 운영(창동 1호점, 상동 2호점, 오학동 오학점)하고 있다.
맞벌이가정의 자녀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초등학생에게 방과 후 아동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어린이의 건전한 정서발달과 학습능력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여주시 소상공인지원센터,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토론회 개최
토론회는 두 가지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다.
소상공인 분야로는 △사업장 활성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주변에 활성화된 상점의 성공 비결은 무엇인지? 소비자 분야 주제로는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대표가 해야 할 역할은 무엇인지에 대해 토론을 펼쳤다.
소상공인의 입장과 소비자의 관점에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주요 의견으로 사업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친절해야 한다는 의견에 모두 공감했다.
또한 사업장의 환경개선, 청결에 대한 의견에 대해서도 모두 한목소리로 입을 모았다.
5일장 영향으로 상점가는 상권이 유지되고 있지만, 여주를 대표하는 한글 시장마저 공실이 많이 생기고 있어 여주 상권의 위기감이 느껴지는 것 같다는 의견과 높은 임대료 때문에 창업에 대한 고민은 물론 폐업까지 고민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토론회에 참가한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차장 문제해결이 시급해 보인다”라며 “정작 방문하고 싶은 곳은 주차가 불편해 주차가 편한 곳으로 이동해 소비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상점가 홍보 방안에 대해 “소비층이 점점 젊어지고 있고 홍보 방법도 수시로 급변하고 있다. 최근 SNS로 홍보 추세가 변화하고 있어 온라인을 통한 홍보가 중요한 것 같다”며 온라인 홍보에 중요성에 대해 발언했다.
유준희 여주시 소상공인센터장은 “현재 센터에서는 온라인에 취약한 소상공인들을 위해 정보화 교육, SNS 활용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소상공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더욱더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토론회를 통해 나온 소중한 의견을 센터 운영에 반영해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