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가 재무자문부문 대표에 김이동 부대표를 임명했다. 기업 인수합병(M&A) 자문 조직을 대폭 강화하면서 재무 자문 대표에 젊은 인재를 발탁했다.
삼정KPMG는 14일 재무자문 부문을 7본부에서 10본부로 확대 개편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977년생인 김이동(사진) 재무자문 부대표를 대표로 임명했다. 삼정KPMG 사업 부문 대표 중 최연소다.
1977년생인 김 부대표는 서울대 경영학 학사 졸업 후 2000년 삼정KPMG에 입사했다. 감사부문 내 정보통신사업본부 및 삼정투자자문 본부장을 거쳐 2015년부터 재무자문부문 내 5본부를 맡아왔다.
삼정KPMG는 재무자문부문을 기존 7본부에서 부동산 및 실사, 중소·중견기업 서비스 본부를 포함한 10본부 체제로 넓혔다. 삼정KPMG 관계자는 "고객과 시장이 인정하는 최고의 전문가들을 본부장으로 선임함과 동시에 젊은 본부장들을 전면 배치해 향후 10년을 내다본 혁신적인 조직으로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김교태 삼정KPMG 회장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시장과 기업의 신뢰를 높이는데 주력하기 위해 이번 인사 및 조직 개편을 발표했다"며 "전세계적인 불확실성과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도 기업 고객의 성장과 지속가능한 가치를 제시하는 역동적인 프로페셔널 조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이동 삼정KPMG 재무자문부문 대표는 "삼정KPMG 재무자문부문은 M&A 및 실사, 가치평가, 구조조정, 부동산 등 대한민국 경제의 전분야를 다루는 700여명의 전문가 조직으로, 이들의 지성과 지혜를 하나로 모으는 조율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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