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 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안산 다문화마을특구 3차 계획변경’을 승인받아 특구 지정기간이 오는 2025년까지 2년 더 연장됐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일원의 다문화마을특구는 지난 2009년 5월 14일에 최초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됐다.
이후 두 차례 계획변경을 거쳐 현재까지 15년간 국내 유일 다문화마을특구로 지정돼 특구인프라 구축사업과 외국인의 국내정착을 위한 의식함양사업, 나라별 축제지원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중이다.
이와 함께 이번 3차 계획변경 승인으로 원곡초등학교가 특구에 새롭게 편입되면서 특구 면적은 3만천105㎡가 증가돼 총 40만5918㎡가 되고, 원곡초등학교의 다문화교육이 특화사업으로 추가됐다.
한편 이 시장은 “이번 특구지정 연장에 발맞춰 내외국민의 화합·다양성을 인정하는 상호문화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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