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2023년 화성시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청년과 함께 100만 특례시를 이끌어가겠다는 의미를 담은 ‘100만의 선택, 미래가 밝은 청년도시’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행사의 주인공인 지역 청년들과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이 참석해 청년의 날을 함께 축하했다.
특히, 개막퍼포먼스로 화성시 청년들과 화성시문화재단 청년예술단이 함께 ‘화성 청년선언문’을 낭독하고 이어진 기념 콘서트에서는 화성시 청년예술인과 가수 정동하가 공연을 선보이며 청년들에게 응원과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 2023년도 제2회 화성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 개최
앞서, 지난 5월부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들은 시 관계부서 등의 검토를 거친 주민제안사업 192건과 읍면 숙원사업 272건에 대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고 화성시민에 필요한 사업을 선정하고자 수차례 현장을 방문하는 등 숙의를 거쳐 심사를 마쳤다.
이날 총회에서 2024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확정 의결된 사업은 총 277건, 예산액 135억원 규모로, 2023년의 257건, 134억원 대비 20건, 1억원이 증가한 규모이다.
이 사업들은 향후 시의회의 예산 심의를 거쳐 2024년도 예산 편성이 확정된 뒤 화성시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이택구 예산재정과장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선정한 주민참여예산사업들이 화성을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좋은 제안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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