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외인 떠난 韓 증시...개인투자자 거래 비중 70% 차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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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입력 2023-09-18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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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주요뉴스
[아주증시포커스] 외인 떠난 韓 증시...개인투자자 거래 비중 70% 차지 外
-고금리, 강달러, 유가까지 연일 상승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를 떠나며 코스피 시장이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음.
-외인들의 빈자리를 개인투자자들이 채우며 여전히 일부 테마주들의 순환매만 거듭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월 기준 개인들의 주식 총 거래대금(매수)은 2533조원으로 전체(3690조원)의 70% 가까이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됨. 
-이는 외국인(721조원)의 3.5배 이상이며 전년(1992조원) 대비 21% 늘어난 수치.
-고금리, 강달러 영향도 있지만 연일 급등하는 유가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도를 부추기고 있음.
-최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지난 15일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90달러선을 돌파한 이후 이날도 오름세를 이어가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함
-짧게는 오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길게는 3분기 실적 시즌까지도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
-인, 코스닥, 테마주 위주의 장세가 계속되다 보니 급락한 이차전지 테마도 다시 주목 받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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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리포트
▷8월 중국 경제: 호흡을 가다듬고 [현대차증권]

-8월 중국 실물경제 지표는 시장 예상치를 일제히 상회하는 서프라이즈를 기록
-특히 소매판매가 유의미한 반등을 시현. 경기 관련 소비재의 회복이 소비 심리 개선을 시사. 
-경기 부양 효과는 연말께 점증할 것으로 예상. 이에 따라 투자자 및 생산 지표 안정화 기대
-8월 산업생산: 8월 산업생산은 전년 대비 4.5% 상회. 산업생산 호조는 재고 조정 효과 및 수요 회복에 기인. -특히 유가 상승이 촉매재로 작용. 첨단산업, 친환경에너지 산업이 두 자릿수 증율 기록하며 전체 산업생산을 견인. 
-한편 미국, 동남아, 한국 중심 수출 반등이 산업생산 회복에 긍정적으로 기여. 향후 중국 경기 부양에 힘입어 대내 수요 중심의 완만한 반등세 기대
-주택 수급이 불러올 변화: 부동산 시황의 안정은 주택 수급 변화에서 시작될 전망. 코로나19와 정부 규제로 2020~2021년 밀어내기 착공한 물량이 최근 1년간 준공이 몰리며 주택 공급 과잉 유발. 이는 매매 가격의 하방 압력으로 작용. 
-착공 지표와 약 30개월 공사 기간을 근거로 추정한 주택 공급량의 경로는 이제 정점을 통과한 후 감소가 시작. 약 1년간 공급 절벽에 진입. 
-즉 유동성이 유지되는 상황에서는 주택 공급 감소가 부동산 가격 하방을 지지할 것으로 판단. 

◆장 마감 후(15일) 주요공시
▷이큐셀, 615억 규모 2차전지 물류자동화 설비 계약
▷한화시스템, 1926억 규모 한화오션 주식 취득
▷MDS테크, 이노지수 공개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베셀, 무상증자에 주권매매거래 정지
▷한국정보통신, 475억원 규모 단기차입금 증가 결정
▷락앤락, 이영상 신임 대표 선임

◆펀드동향(14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97억원
▷해외 주식형 -88억원

◆오늘(18일) 주요일정
▷미국: 9월 전미주택건설협회(NAHB) 주택시장지수
▷캐나다: 8월 생산자물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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