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농협, 반야월농협‧수륜농협 신축·운영… 도농상생 사업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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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인수 기자
입력 2023-09-1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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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야월‧수륜농협, 제2호 도농상생 공동사업

대구농협과 경북농협은 지난 18일 자재센터 신축·운영을 위한 도농상생 공동사업 계약체결식을 했다 사진대구농협
대구농협과 경북농협은 지난 18일, 자재센터 신축·운영을 위한 도농상생 공동사업 계약체결식을 했다. [사진=대구농협]

대구농협과 경북농협은 지난 18일, 경북 성주군 수륜농협 본점에서 반야월농협과 수륜농협 간 자재센터 신축·운영을 위한 도농상생 공동사업 계약체결식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중앙회 대구·경북본부, 반야월·수륜농협 임직원 및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도농상생 공동사업 투자계약서 서명식에 이어 자매결연식도 함께 시행했다.
 
이는 총투자금 20억원으로 250평 규모의 자재센터를 신축·운영하는 이번 사업은 반야월농협과 수륜농협이 각각 10억원을 분담하고, 수륜농협이 소유·운영하여 수익과 비용은 지분율에 따라 배분하게 된다.
 
이번 계약체결식을 계기로 두 농협은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아, 관내 도농상생 공동사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반야월농협 김익수 조합장은 “도시농협의 역할을 다하고자 시설투자여력이 부족한 농촌농협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더 많은 지원방안을 발굴하고 마련하여 많은 농업인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수륜농협 김용희 조합장은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신 반야월농협 김익수 조합장과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농업인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농자재를 더욱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자재센터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대구농협은 지난 6월에도 월배농협과 남울진농협 간 양곡창고 신축을 위한 대구·경북 1호 계약을 체결해 도농상생 공동사업의 물꼬를 튼 바가 있다.
 
또한, 올해 초 관내 도시농협과 공동으로 도농상생 협의회를 구성하여 신규사업 아이템 발굴, 세부계획 수립 등의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산지 농·축협의 농축산물 유통과 경영을 돕는 자금인 무이자 출하선급금 600억원을 지원하는 등 도시농협의 역할강화와 체계적인 농촌농협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구농협 손원영 본부장은 “이번 도농상생 공동사업 협약이 도시와 농촌의 상생 및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농업·농촌·농업인의 발전에 기여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본연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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