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인재 확보 총력…채용박람회 4600여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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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주 기자
입력 2023-09-1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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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3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가 개최됐다.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 ‘2023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가 19일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공동 주최로 열렸다. 행사 첫날부터 특성화고 졸업 예정자부터 대학원생까지 많은 취업 준비생들이 행사장을 찾으면서, 오후 5시 기준 46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약·바이오, 디지털 헬스,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총 72개 채용부스를 운영하며 취업 상담을 진행했다. 각 기업 채용 담당자들은 구직자들과 상담을 통해 채용 계획과 직군 등을 안내했다. 

직무 관련 질의응답을 위해 마련된 직무멘토링관에서는 기업 현직자들과 구직자의 1대 1 면담이 진행됐다.

별도로 마련된 채용설명회관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 휴온스그룹, HK 이노엔, 대웅제약, 비씨월드제약, GC녹십자, 대원제약, 일동제약, 메디톡스, 히츠, JW그룹, 파마리서치, 한미약품 등 13개 주요 기업이 채용설명회와 특강을 열었다.

기업 이외에도 안전성평가연구소, 성균관대 제약산업 특성화대학원, 동국대 제약바이오산업 특성화대학원, 연세대 제약산업학 협동과정, 연세대 K-NIBRT, 한국규제과학센터,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 등 연구소와 교육기관이 아카데미관을 마련하고 6개 부스에서 상담과 설명을 진행했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한국 제약바이오산업계가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대응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제약바이오강국으로 도약하려면 무엇보다 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견인할 우수한 인재를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람회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며, 온라인 전용 채용관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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