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전라북도와 군산시 공동으로 '2023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박람회’를 20~22일까지 3일간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차전지, 수소연료전지, 태양광 분야 등 47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분야별로 우수 제품과 기술을 소개한다. 아울러 국제포럼(토론회), 워크숍(공동 연수), 체험프로그램(행사), 현장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국제포럼에서는 새만금에서 주요 이슈(쟁점)로 대두되고 있는 이차전지, 수소연료전지를 비롯해 에너지정책, 분산 에너지, 태양광, 풍력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 분야별 국내·외 석학과 연구기관, 기업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한편, 새만금 사업은 현 정부의 강력한 지원 의지를 동력으로 투자진흥지구 지정,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 이차전지 기업을 위한 공동폐수관로 사업비 내년도 신규 예산 반영 등 투자여건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윤순희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알리고, 최신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새만금이 첨단전략산업 전초기지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면서 "새만금개발청도 최근 산업 여건 변화 등을 반영한 기본계획 재수립을 통해 기업을 위한 견고한 큰 그림을 마련해 기업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