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베트남판 ‘잠실 롯데타운’의 위용을 갖췄다.
21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단지의 연면적은 35만4000㎡(약 10만7000평)로 축구장 면적(7140㎡)의 약 50배에 달한다. 오는 22일 공식 개정하는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롯데그룹의 역량을 결집해 쇼핑과 거주, 오피스가 어우러진 미래형 테마 복합 단지를 완성했다.
쇼핑몰, 호텔, 레지던스, 오피스가 어우러진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지난 7월 28일 시범 운영을 시작해 첫날부터 10만명의 고객이 다녀갔다. 시범 운영 두 달 만에 누적 방문객수는 200만명에 육박하는 등 하노이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급부상 중이다. 시범운영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확인하고, 완성도를 높여 마침내 공식 개점에 나선다.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단지 뒤로 펼쳐진 초대형 호수인 ‘서호(West Lake)’의 지명을 이름에 가져와 베트남 최고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서호 지역은 소득 수준이 높은 인구가 밀집한 도심으로, 주변으로 신도시인 시푸트라 및 넛떤, 외교 단지 등이 지속 개발되고 있어 향후 10년 안에 하노이의 최대 중심업무지구(CBD)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메인 시설인 쇼핑몰은 ‘도심 속 One-Day Trip’을 콘셉트로 삼았다. ‘도심 속에서 여행과 같은 하루를 선사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쇼핑몰’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 단지 면적의 60%를 차지하는 쇼핑몰은 지하 2층부터 5층까지 총 7개층, 연면적 22만1500㎡(약 6만7000평), 영업면적 12만5500㎡(약 3만8000평) 규모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의 공간 디자인은 쇼핑몰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글로벌 디자인 전문회사 2곳에서 외관 및 실내 디자인을 진행했다. 영국 런던의 쇼핑몰 ‘웨스트필드(Westfield)’, 서울 잠실의 롯데월드몰을 디자인한 영국 베노이(Benoy)사와 일본의 노무라공예사가 참여해 베트남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을 기획했다.
공간 혁신의 첫 번째 키워드는 ‘편안함’과 ‘자연’이다. 쇼핑몰 내부 1층부터 5층까지 관통하는 중앙과 양측 총 3곳의 보이드 위쪽으로 유리로 된 대형 천장을 설치해 자연 채광을 극대화했다. 이와 더불어 투명한 유리 소재는 각 매장 및 내부 시설물에 광범위하게 활용해 개방감을 더했다.
고객들이 이동하는 동선은 최대 폭 9.6m로 고객이 밀집해도 쇼핑에 불편함 없이 쾌적한 쇼핑이 가능하다. 옥상에는 4300㎡(약 1300평)의 베트남 최대 규모의 야외 옥상 정원인 ‘스카이파크’를 조성해 도심에서 자연과 함께 휴식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또다른 공간 혁신 키워드는 ‘아트’다. 범민, 이지연, 백승호 등 국내 유명 아티스트들의 작품과 디자인을 연출 요소로 곳곳에 적용해 현지의 다른 쇼핑몰에서는 볼 수 없었던 문화, 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시범 운영 기간에 선보인 ‘헬로, 하노이’ 디자인은 외관, 출입구, 조형물 등에 연출해 방문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롯데몰이 하노이에 진출하며 고객들에게 ‘헬로’라는 인사와 함께 환대의 뜻을 담아 아티스트 범민의 ‘헬로맨’ 캐릭터를 활용한 디자인이다. 보이드 공중에 연출한 이지연 작가의 설치 작품 ‘무지개 숲’은 나노패턴 기술을 활용해 빛을 반사시켜 공간의 아름다움을 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 음식을 알리는 공간인 K-플레이버(K-Flavor) 입구에는 한옥을 모티브로 한 백승호 작가의 디자인이 적용되기도 했다. 이 밖에도 고객의 동선 주변으로 총 12개의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해 다양한 미디어 아트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쇼핑몰의 핵심인 233개의 입점 브랜드는 ‘2040 영패밀리’ 고객의 취향을 담은 시그니처 매장으로 완성했다. 젊은 층의 인구 유입과 구성비가 높은 서호 상권의 특성을 반영했다.
키자니아, 챔피언1250, 한와담, 나이키 라이즈, 풋락커 등 베트남 최초 매장 25개, 삼성 익스피리언스, 마시모두띠, 태그호이어 등 하노이 최초 매장 28개, TAT골프, 슈퍼스포츠, 샤넬뷰티, 다이슨 등 플래그십 콘셉트의 매장 32개 등 전체의 약 40%가 지역을 대표하는 특화 매장들이다.
특히 ‘K-컬처’의 글로벌 인기를 반영해 한국을 대표하는 ‘K-브랜드’는 패션, 뷰티, F&B 등 전 분야의 상품군에서 36개 브랜드를 유치했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챔피언1250, 롯데리아, 두끼, MLB, 락앤락 등 입점한 국내 브랜드 6개가 ‘매출 톱10’에 포함되는 등 한국 브랜드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각 층에는 차별화된 테마를 통해 ‘도심 속 One-Day Trip’이라는 쇼핑몰의 지향점을 충실히 구현해냈다. 1층부터 5층까지 총 5개 테마를 부여해 층마다 다른 지역을 여행하듯 테마에 맞춰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인다.
‘인플루언서 에비뉴’의 콘셉트를 가진 1층에는 현지를 열광케 할 ‘지역 최초 매장’들을 대거 선보인다. 샤넬뷰티, 크리스챤 디올 뷰티 등 화장품 전 라인을 선보이는 베트남 최초 부티크형 코스메틱 매장을 비롯해 나이키 라이즈, 삼성 익스피리언스, 다이슨, 디젤 등 대형 플래그십 매장들과 태그호이어, 칼라거펠트, 빅토리아 시크릿 등과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들을 유치했다. 1층 내 20개 브랜드가 베트남 및 하노이 지역 최초 매장이다.
전 세계의 와인과 위스키 등 주류를 한 자리에 모은 ‘보틀벙커(Bottle Bunker)’도 800㎡(약 240평) 규모로 해외 매장 최초로 들어서 총 3500여종의 주류와 주류 전문용품을 판매한다.
2층은 ‘플레이그라운드’ 콘셉트로 젊은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해 가장 앞선 트렌드를 제안한다. 풀앤베어, 막스앤스펜서 등 패션부터 액세서리까지 합리적인 가격대의 아이템을 제안하는 글로벌 SPA 매장을 비롯해 슈퍼스포츠, 아디다스, 푸마 등 다양한 레저 및 메가 스포츠 브랜드도 입점했다. 스포츠를 즐기는 젊은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는 현지 트렌드를 고려했다.
3층은 가족 고객들이 즐길 만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와 골프, 인기 먹거리까지 총망라한 ‘패밀리 원더랜드’를 지향한다. 베트남에서 가장 인기인 대한민국 주방 용품 브랜드인 락앤락, 태국을 대표하는 인테리어 소품샵 컴홈 등 아시아 각국의 유명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대형 매장을 선보인다. 골프 편집 매장인 TAT 골프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골프 매장으로 약 36여개 골프 브랜드의 상품 판매와 함께 시타실 및 퍼팅존, 피팅 서비스도 운영한다.
3층과 4층에 집중된 F&B 및 엔터테인먼트 매장의 비중은 쇼핑몰 전체의 60% 수준으로 하노이 지역 내 쇼핑몰 중 단연 최고 수준이다. 3층에는 베트남 현지의 맛집을 한데 모은 ‘더 푸드 홀(The Food Hall)’과 이차돌, 수운당, 수라 등 한국 음식의 진수를 보여줄 한식 전문 식당가 ‘K-플레이버(K-Flavor)’가 고객들의 눈길을 끈다.
4층에는 망콘, 하이디라오 등 고급 파인 다이닝을 모티브로 기획한 ‘고메 에비뉴(Gourmet Avenue)’를 선보인다. 고메 에비뉴에는 훠궈 전문점 하이디라오(Haidilao)와 우라오(Wulao), 태국식 전문점 망콘(Mangkorn)을 비롯해 100여 가지가 넘는 정통 홍콩식 요리와 현대적인 공간을 선보이는 크리스탈제이드 등 하노이의 저녁을 장식할 파인 다이닝 음식점이 들어섰다.
4층은 ‘크리에이티브 파크’를 테마로 삼아 문화적 체험을 갈망하는 하노이 시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체험형 공간으로 완성했다. 현지의 인기 문화 콘텐츠 중 서점, 갤러리, DIY공방, 문화센터, 카페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상위 5개 카테고리를 선정해 원스톱으로 다양한 문화 체험이 가능하도록 초대형 복합 문화 공간인 ‘컬처 에비뉴’를 선보인다. 4500㎡(약 1400평) 면적에 쾌적하게 조성된 공간에서 고객들이 쇼핑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하노이 시민들의 높은 교육열과 어린이 체험 시설에 대한 수요를 바탕으로 5층은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키즈 판타지아’를 지향해 완성했다. 먼저 5500㎡(약 1655평) 규모의 키즈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는 사전 멤버십 모집 시작 3일 만에 1000명이 가입할 정도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키자니아에서는 어린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약 40여종의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시범 운영 시점부터 4층에서 운영 중인 챔피언1250은 어린이가 이용할 수 있는 약 20개의 키즈 스포츠 체험시설을 선보였다. 챔피언1250은 플레이타임그룹의 익스트림 어린이 스포츠클럽으로 어린이 하루 권장 칼로리 소모량인 1250kcal를 모두 소모하고 갈 수 있도록 높이 오르고, 뛰고, 매달리고, 넘어가고, 소리치며 놀 수 있게 만들어진 공간이다. 집라인, 번지점프, 클라이밍 등 다양한 시설로 베트남 가족 단위 고객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9개관, 1007석 규모로 최고급 시설을 도입한 롯데시네마는 프리미엄 상영관 ‘샤롯데’와 전 좌석을 리클라이너 의자로 설치해 편안함을 더한 ‘리클라이너관’ 2개관 등으로 고급화했다.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 콘텐츠 뿐만 아니라 현지 유통 시설을 뛰어넘는 최고 수준의 고객 서비스도 제공한다. 백화점 하노이점에서 최초로 선보였던 우수고객 서비스를 한층 더 개선해 에비뉴엘 오렌지, 에비뉴엘 그린, 에비뉴엘 라임의 3개 등급으로 세분화해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한다.
등급에 따라 우수고객 라운지 이용은 물론 무료 주차, 쇼핑 및 시설 이용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레드닷 어워드 수상 이력의 안내 전용 키오스크 23대를 매장 곳곳에 설치해 쇼핑 뉴스, 매장 길 찾기 서비스 등 무인 편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의료실 운영, 유모차 대여, 충전 서비스 등 국내의 롯데백화점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서비스 노하우를 현지에 맞게 적용할 방침이다. 이동수단으로 이용이 많은 현지의 사정을 고려해 6000여대의 오토바이 주차장도 마련했다.
한편,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기념행사도 연다. 오는 11월 17일까지 2층에서 오픈을 축하하는 의미의 ‘헬로, 하노이’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범민 작가와 협업해 제작한 헬멧, 키링, 우비 등 단독 상품을 포함해 20여종의 굿즈를 판매한다. 그랜드 오픈 당일 오후에는 범민 작가가 직접 방문해, 헬로맨 조각품에 색을 입히는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를 펼친다. 오는 10월 8일까지는 구매 고객에게 텀블러, 상품권 등의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하고, 고급 차량 및 호텔 숙박권 등을 증정하는 경품행사도 열 계획이다.
21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단지의 연면적은 35만4000㎡(약 10만7000평)로 축구장 면적(7140㎡)의 약 50배에 달한다. 오는 22일 공식 개정하는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롯데그룹의 역량을 결집해 쇼핑과 거주, 오피스가 어우러진 미래형 테마 복합 단지를 완성했다.
쇼핑몰, 호텔, 레지던스, 오피스가 어우러진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지난 7월 28일 시범 운영을 시작해 첫날부터 10만명의 고객이 다녀갔다. 시범 운영 두 달 만에 누적 방문객수는 200만명에 육박하는 등 하노이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급부상 중이다. 시범운영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확인하고, 완성도를 높여 마침내 공식 개점에 나선다.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단지 뒤로 펼쳐진 초대형 호수인 ‘서호(West Lake)’의 지명을 이름에 가져와 베트남 최고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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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시설인 쇼핑몰은 ‘도심 속 One-Day Trip’을 콘셉트로 삼았다. ‘도심 속에서 여행과 같은 하루를 선사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쇼핑몰’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 단지 면적의 60%를 차지하는 쇼핑몰은 지하 2층부터 5층까지 총 7개층, 연면적 22만1500㎡(약 6만7000평), 영업면적 12만5500㎡(약 3만8000평) 규모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의 공간 디자인은 쇼핑몰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글로벌 디자인 전문회사 2곳에서 외관 및 실내 디자인을 진행했다. 영국 런던의 쇼핑몰 ‘웨스트필드(Westfield)’, 서울 잠실의 롯데월드몰을 디자인한 영국 베노이(Benoy)사와 일본의 노무라공예사가 참여해 베트남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을 기획했다.
공간 혁신의 첫 번째 키워드는 ‘편안함’과 ‘자연’이다. 쇼핑몰 내부 1층부터 5층까지 관통하는 중앙과 양측 총 3곳의 보이드 위쪽으로 유리로 된 대형 천장을 설치해 자연 채광을 극대화했다. 이와 더불어 투명한 유리 소재는 각 매장 및 내부 시설물에 광범위하게 활용해 개방감을 더했다.
고객들이 이동하는 동선은 최대 폭 9.6m로 고객이 밀집해도 쇼핑에 불편함 없이 쾌적한 쇼핑이 가능하다. 옥상에는 4300㎡(약 1300평)의 베트남 최대 규모의 야외 옥상 정원인 ‘스카이파크’를 조성해 도심에서 자연과 함께 휴식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또다른 공간 혁신 키워드는 ‘아트’다. 범민, 이지연, 백승호 등 국내 유명 아티스트들의 작품과 디자인을 연출 요소로 곳곳에 적용해 현지의 다른 쇼핑몰에서는 볼 수 없었던 문화, 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시범 운영 기간에 선보인 ‘헬로, 하노이’ 디자인은 외관, 출입구, 조형물 등에 연출해 방문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롯데몰이 하노이에 진출하며 고객들에게 ‘헬로’라는 인사와 함께 환대의 뜻을 담아 아티스트 범민의 ‘헬로맨’ 캐릭터를 활용한 디자인이다. 보이드 공중에 연출한 이지연 작가의 설치 작품 ‘무지개 숲’은 나노패턴 기술을 활용해 빛을 반사시켜 공간의 아름다움을 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 음식을 알리는 공간인 K-플레이버(K-Flavor) 입구에는 한옥을 모티브로 한 백승호 작가의 디자인이 적용되기도 했다. 이 밖에도 고객의 동선 주변으로 총 12개의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해 다양한 미디어 아트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쇼핑몰의 핵심인 233개의 입점 브랜드는 ‘2040 영패밀리’ 고객의 취향을 담은 시그니처 매장으로 완성했다. 젊은 층의 인구 유입과 구성비가 높은 서호 상권의 특성을 반영했다.
키자니아, 챔피언1250, 한와담, 나이키 라이즈, 풋락커 등 베트남 최초 매장 25개, 삼성 익스피리언스, 마시모두띠, 태그호이어 등 하노이 최초 매장 28개, TAT골프, 슈퍼스포츠, 샤넬뷰티, 다이슨 등 플래그십 콘셉트의 매장 32개 등 전체의 약 40%가 지역을 대표하는 특화 매장들이다.
특히 ‘K-컬처’의 글로벌 인기를 반영해 한국을 대표하는 ‘K-브랜드’는 패션, 뷰티, F&B 등 전 분야의 상품군에서 36개 브랜드를 유치했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챔피언1250, 롯데리아, 두끼, MLB, 락앤락 등 입점한 국내 브랜드 6개가 ‘매출 톱10’에 포함되는 등 한국 브랜드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각 층에는 차별화된 테마를 통해 ‘도심 속 One-Day Trip’이라는 쇼핑몰의 지향점을 충실히 구현해냈다. 1층부터 5층까지 총 5개 테마를 부여해 층마다 다른 지역을 여행하듯 테마에 맞춰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인다.
‘인플루언서 에비뉴’의 콘셉트를 가진 1층에는 현지를 열광케 할 ‘지역 최초 매장’들을 대거 선보인다. 샤넬뷰티, 크리스챤 디올 뷰티 등 화장품 전 라인을 선보이는 베트남 최초 부티크형 코스메틱 매장을 비롯해 나이키 라이즈, 삼성 익스피리언스, 다이슨, 디젤 등 대형 플래그십 매장들과 태그호이어, 칼라거펠트, 빅토리아 시크릿 등과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들을 유치했다. 1층 내 20개 브랜드가 베트남 및 하노이 지역 최초 매장이다.
전 세계의 와인과 위스키 등 주류를 한 자리에 모은 ‘보틀벙커(Bottle Bunker)’도 800㎡(약 240평) 규모로 해외 매장 최초로 들어서 총 3500여종의 주류와 주류 전문용품을 판매한다.
2층은 ‘플레이그라운드’ 콘셉트로 젊은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해 가장 앞선 트렌드를 제안한다. 풀앤베어, 막스앤스펜서 등 패션부터 액세서리까지 합리적인 가격대의 아이템을 제안하는 글로벌 SPA 매장을 비롯해 슈퍼스포츠, 아디다스, 푸마 등 다양한 레저 및 메가 스포츠 브랜드도 입점했다. 스포츠를 즐기는 젊은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는 현지 트렌드를 고려했다.
3층은 가족 고객들이 즐길 만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와 골프, 인기 먹거리까지 총망라한 ‘패밀리 원더랜드’를 지향한다. 베트남에서 가장 인기인 대한민국 주방 용품 브랜드인 락앤락, 태국을 대표하는 인테리어 소품샵 컴홈 등 아시아 각국의 유명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대형 매장을 선보인다. 골프 편집 매장인 TAT 골프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골프 매장으로 약 36여개 골프 브랜드의 상품 판매와 함께 시타실 및 퍼팅존, 피팅 서비스도 운영한다.
3층과 4층에 집중된 F&B 및 엔터테인먼트 매장의 비중은 쇼핑몰 전체의 60% 수준으로 하노이 지역 내 쇼핑몰 중 단연 최고 수준이다. 3층에는 베트남 현지의 맛집을 한데 모은 ‘더 푸드 홀(The Food Hall)’과 이차돌, 수운당, 수라 등 한국 음식의 진수를 보여줄 한식 전문 식당가 ‘K-플레이버(K-Flavor)’가 고객들의 눈길을 끈다.
4층에는 망콘, 하이디라오 등 고급 파인 다이닝을 모티브로 기획한 ‘고메 에비뉴(Gourmet Avenue)’를 선보인다. 고메 에비뉴에는 훠궈 전문점 하이디라오(Haidilao)와 우라오(Wulao), 태국식 전문점 망콘(Mangkorn)을 비롯해 100여 가지가 넘는 정통 홍콩식 요리와 현대적인 공간을 선보이는 크리스탈제이드 등 하노이의 저녁을 장식할 파인 다이닝 음식점이 들어섰다.
4층은 ‘크리에이티브 파크’를 테마로 삼아 문화적 체험을 갈망하는 하노이 시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체험형 공간으로 완성했다. 현지의 인기 문화 콘텐츠 중 서점, 갤러리, DIY공방, 문화센터, 카페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상위 5개 카테고리를 선정해 원스톱으로 다양한 문화 체험이 가능하도록 초대형 복합 문화 공간인 ‘컬처 에비뉴’를 선보인다. 4500㎡(약 1400평) 면적에 쾌적하게 조성된 공간에서 고객들이 쇼핑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하노이 시민들의 높은 교육열과 어린이 체험 시설에 대한 수요를 바탕으로 5층은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키즈 판타지아’를 지향해 완성했다. 먼저 5500㎡(약 1655평) 규모의 키즈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는 사전 멤버십 모집 시작 3일 만에 1000명이 가입할 정도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키자니아에서는 어린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약 40여종의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시범 운영 시점부터 4층에서 운영 중인 챔피언1250은 어린이가 이용할 수 있는 약 20개의 키즈 스포츠 체험시설을 선보였다. 챔피언1250은 플레이타임그룹의 익스트림 어린이 스포츠클럽으로 어린이 하루 권장 칼로리 소모량인 1250kcal를 모두 소모하고 갈 수 있도록 높이 오르고, 뛰고, 매달리고, 넘어가고, 소리치며 놀 수 있게 만들어진 공간이다. 집라인, 번지점프, 클라이밍 등 다양한 시설로 베트남 가족 단위 고객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9개관, 1007석 규모로 최고급 시설을 도입한 롯데시네마는 프리미엄 상영관 ‘샤롯데’와 전 좌석을 리클라이너 의자로 설치해 편안함을 더한 ‘리클라이너관’ 2개관 등으로 고급화했다.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 콘텐츠 뿐만 아니라 현지 유통 시설을 뛰어넘는 최고 수준의 고객 서비스도 제공한다. 백화점 하노이점에서 최초로 선보였던 우수고객 서비스를 한층 더 개선해 에비뉴엘 오렌지, 에비뉴엘 그린, 에비뉴엘 라임의 3개 등급으로 세분화해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한다.
등급에 따라 우수고객 라운지 이용은 물론 무료 주차, 쇼핑 및 시설 이용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레드닷 어워드 수상 이력의 안내 전용 키오스크 23대를 매장 곳곳에 설치해 쇼핑 뉴스, 매장 길 찾기 서비스 등 무인 편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의료실 운영, 유모차 대여, 충전 서비스 등 국내의 롯데백화점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서비스 노하우를 현지에 맞게 적용할 방침이다. 이동수단으로 이용이 많은 현지의 사정을 고려해 6000여대의 오토바이 주차장도 마련했다.
한편,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기념행사도 연다. 오는 11월 17일까지 2층에서 오픈을 축하하는 의미의 ‘헬로, 하노이’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범민 작가와 협업해 제작한 헬멧, 키링, 우비 등 단독 상품을 포함해 20여종의 굿즈를 판매한다. 그랜드 오픈 당일 오후에는 범민 작가가 직접 방문해, 헬로맨 조각품에 색을 입히는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를 펼친다. 오는 10월 8일까지는 구매 고객에게 텀블러, 상품권 등의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하고, 고급 차량 및 호텔 숙박권 등을 증정하는 경품행사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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