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그룹주, '미르' 라이선스 계약금 수령 소식에 강세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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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영 기자
입력 2023-09-2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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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위메이드
[사진=위메이드]


위메이드의 중국 진출이 본격화 될 것이란 기대감에 장 초반 위메이드 계열사의 주가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현재 위메이드플레이는 전 거래일 대비 2270원(29.99%) 뛴 984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위메이드맥스 역시 2520원(29.96%) 상승한 1만93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위메이드도 6650원(19.82%) 오르며 4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메이드의 주가가 강세인 건 최근 중국 성취게임즈의 한국 내 자회사 액토즈소프트로부터 '미르의 전설 2·3' 라이선스 계약금 1000억원을 지급받은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지난달 초 위메이드는 자회사 전기아이피를 통해 액토즈소프트와 미르의 전설 2·3 중국 라이선스 사업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은 5년 간 매년 1000억원씩 총 5000억원이다.

위메이드와 액토즈소프트는 중국 내 미르의 전설 지식재산(IP) 영업을 두고 수년간 법적 분쟁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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