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현대차·기아에 U+모바일tv 제공... 인vh테인먼트 사업 확대

고품질 영상 지하 주차장에서도 시청... 특화 콘텐츠 등 추가 확보해 경쟁력 강화

LG유플러스가 현대차∙기아에 'U+모바일tv'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뉴스, 음악, 스포츠 등 15개 실시간 채널을 음영지역 없이 시청할 수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현대차·기아에 자사 동영상 서비스 'U+모바일tv'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을 탑재한 △디 올 뉴 그랜저 △디 올 뉴 코나 △소나타 디 엣지 △디 올 뉴 산타페 △EV9 등 대표 차량에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통해 적용할 예정이다. 커넥티드 카에 특화한 안정적 통신환경을 기반으로 기존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와는 차별화한 미디어 콘텐츠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U+모바일tv를 통해 시청 가능한 채널은 뉴스, 키즈, 음악, 예능, 스포츠 등 총 15개다. 탑승자의 취향을 고려해 다양한 장르로 구성했다. 고품질 영상을 지하 주차장에서도 시청할 수 있으며, 현대차·기아의 스트리밍플러스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은 추가 가입 절차도 필요 없다.

LG유플러스는 경쟁력 있는 채널과 오디오 콘텐츠 등 커넥티드 카 환경에 적합한 특화 콘텐츠를 추가로 확보한다. 이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통신환경 고도화에 주력해 모빌리티 경험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 부문에서 성과를 거두며 커넥티드 카 시장의 선도사업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현대차·기아의 무선통신 회선을 수주해 차량 내에서도 대용량의 데이터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통신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 솔루션을 적용하고, 인포테인먼트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등 모빌리티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강종오 LG유플러스 스마트모빌리티사업담당은 "자동차 업계의 통신 파트너로서 최고의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당사가 보유한 콘텐츠와 신사업 역량을 결합해 모빌리티 고객 경험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