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파미뉴라드는 요산 수치에 관여하는 단백질 ‘URAT1’을 억제하는 기전의 요산 배설 촉진제다. 혈액 내에 요산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고요산혈증’으로 인한 통풍질환에 유효한 신약후보물질이다.
JW중외제약은 이번 IND 승인에 따라 태국 통풍 환자를 대상으로 에파미뉴라드의 혈중 요산 감소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에파미뉴라드가 해외에서 3상 IND를 승인받은 것은 지난달 대만에 이어 두 번째다. JW중외제약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5개국에서 총 588명의 통풍 환자 대상 에파미뉴라드 3상을 전개할 계획이다.
JW중외제약은 에파미뉴라드 3상과 함께 글로벌 기술수출도 추진 중이다. 지난 2019년에는 중국의 ‘심시어제약’에 중국, 홍콩, 마카오 지역에서의 개발·판권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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