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은 시청 강당에서 2023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격려사를 통해 "여성과 남성, 남성과 여성이 서로의 차이와 다름을 존중하고 조화를 이루기 바란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와 안양여성연대 주관하에 열린 이날 행사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를 주제로 양성평등 TED 발표(사례발표),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기념사, 격려사, 강연, 축하공연 등으로 열렸다.
식전행사로 진행한 양성평등 TED 발표는 시민들이 직접 일상생활 속에서 겪은 성차별 경험에 대한 사례를 공유하며, 양성평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시 승격 50주년 기념 여성행정 발전사와 마정윤 강사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여성/학 이야기’ 강연도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와 함께 강연의 양성평등주간 유래와 여성 인권에 대한 이야기, 여성학의 변천사 등은 시민들에게 다시 한번 양성평등을 깊이 있게 생각해보고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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