콴델라, 광양자 컴퓨터 제조 공장 운영 개시..."양자 산업 생태계 구축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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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오현 기자
입력 2023-09-2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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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콴델라
왼쪽부터 장노엘바롯 프랑스 디지털전환 및 통신부 장관, 발레리안 기즈 콴델라 최고경영자, 파스칼 세네랄 콴델라 전략담당임원, 니콜로 소마스키 콴델라 회장, 알랑아스팩트 2022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니콜라스튜포크 비피아이프랑스 대표 [사진=콴델라]
광양자 컴퓨팅 기업 콴델라(Quandela)가 본격적인 양자컴퓨터 생산에 돌입했다.

콴델라는 지난 6월 20일 프랑스 남부메시지역에 양자 컴퓨터 제조를 위한 공장을 준공했으며 시험가동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6월 준공행사에는 장노엘바롯 프랑스 디지털부 장관, 알랑아스팩트 2022년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및 니콜라스튜포크 BPI 프랑스 대표가 참석해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양자컴퓨터 하드웨어 생산 공장 설립으로 콴델라는 알고리즘,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뿐 아니라 온프레미스용 완제품 제조까지 사업범위를 확대했다. 콴델라는 광양자 컴퓨터를 학계, 산업계, 정부기관에 차질없이 공급하기 위해 높은 수준의 품질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양자산업 생태계 구축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에 콴델라는 수 개월 내 양자컴퓨터 생산 속도를 높이고 클라우드 기반 양자 솔루션 포트폴리오도 적극 확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콴델라는 양자컴퓨터를 손쉽게 운용하고 실험할 수 있는 자체 언어 펄스벌을 시장에 공급중이며 해커톤, 교육, 인턴십, 기업협력 등 다양한 저변 확대 프로그램을 운용 중이다.

미국의 아이온큐, 캐나다의 자나두가 북미를 중심으로 성장한 반면 콴델라는 유럽내 양자컴퓨터의 강자로서 아시아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연내 한국법인 설립을 본격화하며 정부와 학계 및 산업계와 같이 다양한 협업 모델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한편 양자컴퓨터는 다양한 연산에 특화돼 기후변화, 신약개발, 물류, 에너지, 사이버보안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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