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AG] 女 탁구, 단체전 첫 경기서 파키스탄 꺾고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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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기자
입력 2023-09-2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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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오후 5시 태국 상대로 조 1위 도전

탁구 대표팀 신유빈이 22일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체 예선 1라운드 한국과 파키스탄의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탁구 대표팀 신유빈이 22일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탁구 여자 단체 예선 1라운드 파키스탄과의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여자 탁구 대표팀이 파키스탄을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탁구 단체전을 가뿐하게 시작했다. 

전지희(33위·미래에셋증권), 신유빈(9위·대한항공), 서효원(60위·한국마사회)이 팀을 이룬 여자 탁구 대표팀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 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체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파키스탄을 매치스코어 3대 0으로 완파했다.
 
1단식 주자로 나선 전지희는 하산 하이카를 3대 0(11-4 11-2 11-2)으로 가뿐하게 물리쳤다. 2단식 주자 신유빈은 파와드 후르를 상대로 3대 0(11-2 11-4 11-2), 3단식 주자 서효원은 칸 페르니야 자만을 상대로 3대 0(11-6 11-4 11-5) 승리를 거뒀다.
 
단체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여자 탁구 대표팀은 이날 오후 5시 태국을 상대로 2차전을 치른다. 각 조 세 팀 중 상위 두 팀이 16강에 진출한다.
 
이달 초 열린 평창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식 16강전에서 신유빈을 접전 끝에 꺾은 오라완 파라낭(67위)과 세계랭킹 39위 수타시니 사웨타붓이 팀을 이룬 태국은 '난적'이다.
 
한국은 태국에 승리해 조 1위로 8강에 올라야 토너먼트에서 중국, 일본 등 강팀을 피할 수 있다.
 
결승 진출이 여자 탁구 대표팀의 첫 목표다. 이번 아시안 게임 결승에 진출하면 1990년 베이징 아시안 게임 이후 33년 만이다. 당시에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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