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AG] 男 탁구, 마카오 누르고 단체전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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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기자
입력 2023-09-2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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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오후 7시 태국과 조별리그 2차전

탁구 대표팀 장우진이 21일 중국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남녀 단체전 예선 첫 경기를 하루 앞두고 훈련을 하고 있다
탁구 대표팀 장우진이 21일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탁구 남녀 단체전 예선 첫 경기를 하루 앞두고 훈련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남자 탁구 대표팀이 마카오를 제압하고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탁구 단체전을 순조롭게 출발했다.
 
임종훈(17위·한국거래소), 장우진(13위), 박강현(176위·한국수자원공사)이 팀을 이룬 남자 탁구 대표팀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체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마카오를 매치스코어 3대 0으로 완파했다.
 
1단식 주자로 나선 임종훈은 청츠천을 3대 0(11-6 11-3 11-9)으로 가뿐하게 물리쳤다. 2단식 주자 장우진은 허촌파이를 상대로 3대 0(11-4 11-4 11-7), 3단식 주자 박강현은 커우청착을 상대로 3대 0(11-4 11-3 11-6) 승리를 거뒀다.
 
무실점으로 첫 경기를 깔끔하게 마무리한 남자 탁구 대표팀은 이날 오후 7시 태국을 상대로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태국에 승리하면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남자 탁구 대표팀은 지난 7개 대회 결승에서 중국을 상대로 패배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을 획득한다면 33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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