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대회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석동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정영노 경남지역회의 부의장,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 자문위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민주평통 의장인 대통령의 영상메시지, 자문위원 선서가 진행됐으며,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의 ‘윤석열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특강과 사무처 남부 지역과장의 ‘제21기 민주평통 활동방향’에 대한 업무보고, 자문위원의 결의문 낭독,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은 ‘우리의 소원’을 함께 제창하는 순으로 이어졌다.
박완수 도지사는 축사에서 “평화통일을 위한 의지와 열정을 도민들에게 알려 공감대를 형성하고 역량과 의사를 결집시키는 데 자문위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도지사로서 민주평통자문회의 대행기관으로서 자문위원의 지역 활동에 대한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1기 경남지역회의는 정영노 부의장과 18개 시군협의회장을 비롯한 1289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돼 지난 1일부터 2년의 임기를 시작했으며, 도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 준비를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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