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한 총리 만나 "방한 문제, 진지하게 검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홍승완 기자
입력 2023-09-23 20:4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악수하는 한덕수 국무총리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제19회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 한덕수 국무총리가 23일 오후현지시간 중국 항저우 저장성 항저우 시후 국빈관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23923 
    국무총리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kmpoohynacokr2023-09-23 192639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악수하는 한덕수 국무총리(왼쪽). [사진=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3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 "방한 문제를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고 정부 고위 당국자가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 고위 당국자는 이날 항저우 시내에서 진행된 양자 면담 결과 브리핑에서 "시 주석이 먼저 본인 방한 문제를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본인이 먼저 방한할 차례라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또 이 당국자는 "시 주석 방한이 오랫동안 연기됐다"고도 했다. 시 주석의 마지막 방한은 박근혜 정부 시절 때인 지난 2014년 7월이다. 시 주석은 당시 박 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약 9년간 한 번도 한국을 찾지 않았다.

한편 시 주석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과 첫 회담을 열어 "코로나 팬데믹으로 그간 한국을 방문하지 못했다"며 "코로나 상황이 어느 정도 안정되면, 윤 대통령의 방한 초청에 기쁘게 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