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겸 합참의장, 추석 앞 현장지도…"적 도발시 압도적 응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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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3-09-2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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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전선 담당 7사단 GOP 경계부대·포병부대 찾아

 김승겸 합참의장이 9월 24일 7사단 예하 최전방 GOP대대를 찾아 경계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실전적 전투준비와 전투수행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24일 7사단 예하 최전방 일반전초(GOP)대대를 찾아 경계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실전적 전투준비와 전투수행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24일 중부전선을 담당하는 육군 제7사단 사령부 예하 일반전초(GOP)경계부대와 포병대대를 찾아 현장·행동 위주 결전태세를 점검했다.
 
합참에 따르면 김 의장은 7사단 예하 최전방 GOP대대를 찾아 “추석 연휴를 앞둔 주말에도 맡은 바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하며 실전적 전투준비와 전투수행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적은 분명히 우리가 예측하지 못하고,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도발할 것”이라며 “적은 반드시 내 앞으로 올 것이고, 도발이 곧 기회라는 생각으로 실전과 같은 전투준비와 전투수행 훈련에 매진해 유사시 승리로 군 본연의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김 의장은 사단 예하 즉각대기 포병대대를 방문해 화력운용태세도 들여다봤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적은 우리의 생각과 예측을 뛰어넘어 기습적으로 도발할 것이므로, 불비한 상황에서도 적을 압도적으로 응징할 수 있도록 실전적 훈련과 전투준비에 만전을 기해야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김 의장은 부대 주둔지 내 K-55 자주포 포상에서 ‘적 화력도발 시 대응사격절차’를 점검하기도 했다.
 
김 의장은 “적의 어떠한 위협으로부터도 우리 장병들이 안전하도록 방호력을 갖춘 가운데 적이 도발하면 신속‧정확‧충분한 대응으로 강력하게 응징해 다시는 도발할 엄두도 내지 못하도록 적을 격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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