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AG] 신진서, 中 양딩신 꺾고 바둑 첫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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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3-09-24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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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진서 9단왼쪽은 24일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중국기원 분원 국제교류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바둑 남자개인전 예선 1차전에서 양딩신중국 9단에 201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사진한국기원 제공
신진서 9단(왼쪽)은 24일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중국기원 분원 국제교류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바둑 남자개인전 예선 1차전에서 양딩신(중국) 9단에 201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사진=한국기원 제공]
'한국 바둑랭킹 1위' 신진서 9단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첫승리를 거뒀다.

신진서 9단은 24일 중국 항저우 중국기원 분원 국제교류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바둑 남자개인전 예선 A조 1라운드에서 양딩신 9단에게 201수 만에 흑 불계승했다.

신진서는 초중반 우변 변화에서 득점하며 일찍이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 두텁게 판을 정리하며 좋은 내용으로 양딩신에게 완승을 거뒀다. 

B조의 박정환 9단은 중국의 커제 9단을 만나 180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밖에 일본은 시바노 도라마루 9단이 A조 부전승을 기록했고 이치리키 료 9단이 말레이시아의 창푸캉 2단에게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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