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 뒤 리테일(Samuel du RETAIL) 대표는 서울뷰티위크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올해 30주년을 맞은 로레알코리아는 그동안 국내 뷰티 업계의 성장에 발맞춰 로레알의 뷰티 혁신 기술을 한국에 소개해왔다”며 “앞으로는 로레알의 혁신을 한국에 가져오는 것뿐만 아니라, 한국과 함께 협력해 새로운 가치 창출을 통해 한국의 혁신과 전문성을 세계에 알리고, 한국을 넘어 전세계를 움직이는 아름다움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로레알코리아는 ‘뷰티의 미래를 개척한다’는 주제로 DDP 아트홀 1관에서 다양한 뷰티 테크 솔루션을 선보였다. 손과 팔의 움직임이 어려운 이들을 위한 최초의 휴대용 전동 메이크업 어플리케이터 ‘합타(HAPTA)’, 국내 스타트업 프링커코리아와 협업해 개발한 디지털 눈썹 프린팅 디바이스 ‘3D슈:브로우 (3D shu:brow)’, 모발 세정 과정에서 최대 69%의 물 사용량을 절약해주는 ‘워터세이버(Water Saver)’, AI기반 맞춤형 스마트 틴트 디바이스 입생로랑 뷰티 ‘루즈 쉬르 메쥬르 (Rouge Sur Mesure)’, 여드름을 포함한 피부 결점을 진단하는 라로슈포제 ‘스팟스캔 (SPOTSCAN)’ 등 지난 CES 및 비바테크놀로지에서 선보인 다양한 뷰티 테크 솔루션을 전시했다.
또한 22일 ‘로레알 북아시아 뷰티 트라이앵글 서밋’을 진행, 한국과 중국, 일본의 ‘공동 창조 (Co-Creation)’를 통한 뷰티의 미래를 주제로 로레알 그룹 북아시아의 인사이트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비샬 샤르마(Vishal SHARMA) 연구혁신 디렉터는 “로레알코리아 연구혁신 팀은 한국 파트너들과 협업해 한국의 기술과 혁신을 전세계에 확산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패널 토의에서는 최근 바이오 기반 화장품 원료 개발 업무협약(MOU)을 맺은 GS칼텍스, 바이오인포매틱스 기반 정밀 뷰티 솔루션 개발 MOU를 맺은 카카오헬스케어, 마이크로바이옴 공동연구개발 MOU를 맺은 코스맥스 관계자가 참여해 한국 혁신 생태계를 통한 ‘한국형 공동창조(KO-Creation)’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21일부터 25일까지는 어울림광장에서도 동시에 부스를 운영해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화상회의에서 메이블린 뉴욕이 제안하는 12가지 메이크업 룩을 가상 시착하는 ‘레디-인-어-클릭 (Ready-in-a-Click)’, 로레알파리의 헤어 컬러 가상 시착 서비스 ‘헤어컬러 버추얼 트라이-온 (Hair Color Virtual Try-On)’을 선보였다.
리테일 대표이사는 “이번 서울뷰티위크에 참여하며 많은 한국의 소비자 및 파트너들과 우리의 뷰티 테크에 대해 소통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로레알코리아는 한국과 함께 성장하며 글로벌 뷰티 시장을 더욱 더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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